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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투자국 “한국 기업과 발전ㆍ인프라 프로젝트 협력 강화”
기사입력 2019-07-14 17:36:56.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포스트 차이나(Post China)’로 각광받고 있는 방글라데시가 한국 기업과 공동협력에 나선다. 특히 인프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도로ㆍ철도ㆍ발전 분야의 메가 프로젝트 관련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코트라(KOTRA)와 한국무역협회는 14일(현지시간) 방글라데시 다카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한-방글라데시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나바시 찬드라 만달(Nabhash Chandra Mandal) 방글라데시 투자국(BIDA) 차관보는 한국과 방글라데시의 공동협력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방글라데시 정부는 해외 투자자 유치와 경제성장 등을 통해 2021년까지 중진국에, 2041년까지 선진국에 진입시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1976년 기준 4.62%였던 경제성장률(GDP)은 올해 8.13%로 확대되는 등 빠른 성장을 일구고 있다.

컨설팅 기업인 맥킨지는 방글라데시를 ‘포스트 차이나’로 규정했으며, JP모건은 5대 선도 경제국 중 하나로 방글라데시를 꼽은 바 있다.

나바시 차관보는 “방글라데시에서 메가 프로젝트를 다양한 방식으로 추진할 수 있다”며 “외국인 직접투자(FDI)를 포함해 합작법인(JV), 민관협력사업(PPP) 등 모든 투자 방식을 허용한다”고 강조했다.

한국과 방글라데시는 1973년 수교한 이래 우호 협력 관계를 유지해왔으며 양국 교역액은 2016년 14억5000만 달러에서 2017년 15억7000만 달러, 지난해 15억8000만 달러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인프라 에너지 분야 개발과 관련해 한국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도 독려했다.

나바시 차관보는 “교통 인프라와 발전 에너지 분야에서 메가 프로젝트가 현재 진행 중이며, 공적개발원조(ODA)를 포함해 금융조달 방식도 개방돼있다”며 “인프라 개발 분야에 있어서 세금 면제(Tax Holiday) 기간이 10년까지 가능하며, 금융 인센티브도 다양하게 제공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홍샛별기자=방글라데시 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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