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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화된 금융상품 비교공시 시스템 내년 가동
기사입력 2019-07-23 14:54:05.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내년부터 기존 대비 쉽고 간결해진 금융상품 비교공시 시스템이 가동된다.

금융감독원은 각 금융협회가 운영 중인 금융상품 비교공시 시스템을 소비자 친화적으로 개편한다고 23일 밝혔다.

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저축은행중앙회 등 각 금융협회가 현재 운영 중인 금융상품 비교공시 시스템 간 공시 방식에 차이가 있고 핵심 정보가 부족하다는 지적에 따른 후속 조치다.

금감원은 기존 금융상품 비교공시 시스템을 표준화하기로 했다. 협회 별로 다른 금융상품 비교공시 방식을 통일해 소비자 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각 금융협회 홈페이지 첫 화면에 비교공시 ‘바로가기’가 신설된다. 금융상품 핵심 정보를 한 화면에서 간결하게 보여주는 ‘요약 공시’ 화면도 만들어진다.

요약 공시 화면에는 ‘맞춤형 검색 기능’이 추가된다. 이 기능은 가입조건에 따라 동종유형 상품군을 추출해 핵심정보를 비교할 수 있게 해준다.

금융상품과 관련한 핵심정보에 대한 공시는 강화한다. 이에 따라 금융상품별 특성에 따라 실질수익률이 표시된다.

예·적금은 세전·세후·최고우대금리, 펀드는 펀드규모(설정액)·누적수익률·연평균수익률, 저축성보험은 적립률·공시이율·수익률 등을 보여준다.

금감원과 각 금융협회는 하반기 시스템 개편 작업을 시작해 내년 1월부터 새로운 비교공시 시스템을 가동할 예정이다.

임성엽기자 starle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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