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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올 상반기 신규 건설수주 2386억원…28% 감소
기사입력 2019-07-25 13:25:40.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올해 상반기 제주도 내 신규 건설수주가 지난해보다 4분의 1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건설협회 제주도회(회장 장태범)는 도내 회원사(287개사)를 대상으로 2019년도 상반기 신규 수주실적을 조사한 결과, 총 2386억8700만원(295건)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3318억2100만원ㆍ290건) 대비 28% 감소한 액수다.

공종별로는 건축이 1506억원으로 16% 감소했고, 토목은 879억원으로 무려 42% 줄어들었다.

발주 부문별로는 공공이 23%, 민간은 38% 감소했다. 특히, 민간은 5월(-37%)에 이어 6월(-38%)에도 급감하는 등 감소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제주도회 관계자는 “공공의 경우 최근 발주된 중대형 공사의 계약이 이루어지면 점차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민간이 문제”라면서 “민간부문은 올해 들어 10억원 이상 계약건이 크게 줄어들었을 뿐 아니라 건설수주의 선행지수인 건축허가 면적도 계속 감소하고 있어 장기침체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청의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도내 건축허가 면적은 99만4068㎡로 전년 대비 24.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회훈기자 hoo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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