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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영등포 일대 산업유산 보존
기사입력 2019-07-28 12:33:34.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근대 산업문화유산 재생사업 공모’ 실시
   
서울 영등포·경인로 일대 ‘근대 산업문화유산 재생사업 공모’ 대상지

 

서울의 근대 산업문화 유산이 남아있는 영등포 지역의 도시재생이 본격화된다.

서울시는 공장 등이 밀집해 있는 영등포·경인로 지역의 특성을 살리고, 도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근대 산업․문화유산 재생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영등포·경인로 일대(약 51만㎡)는 지역경제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지난해 7월 경제기반형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지정됐다.

시는 이 지역에 새로운 도시기능을 부여하고, 고용기반 창출을 통해 서남권 경제의 중심지로 다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번 공모 결과는 도시활성화계획에 반영될 예정이다.

영등포·경인로 일대는 과거 경성방직, 종연방직 경성공장, 동양제지 등 이곳에 위치한 공장이 국내경제 발전을 이끌었지만, 경제구조가 변하면서 과거 흔적이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시는 산업문화유산 보존에 비용을 보조하고, 산업문화적 가치가 높은 건축물을 도시재생 기반시설로 사용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근대 유산으로서 가치가 있는 산업문화자산 1~2곳을 선정해 건축물 개·보수 및 정비 비용으로 최대 30억원을 지원할 에정이다. 보조금을 받는 민간은 산업·문화유산 재생사업비의 20% 이상을 의무적으로 확보해야 한다.

또 시의 예산이 투입돼 개·보수한 건축물은 10년 이상 시에 무상사용을 허가해야 한다. 시는 이 건축물을 중요재산으로 지정해 관리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는 영등로·경인로 일대 도시재생활성화지역 내에 근대 산업문화유산으로서 가치가 있는 건축물을 소유하거나 해당 건축물에 대한 10년 이상의 사용권을 가진 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내달 19일까지 해당 자치구로 신청하면 된다. 

 

오진주기자 ohpea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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