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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국제교류복합지구 '수변문화공간' 조성사업 본격화
기사입력 2019-07-29 09:41:41.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市, 국제 지명설계 공모 실시 … 내달 23일까지 참가의향서 접수
   
‘서울 국제교류복합지구 수변생태·여가문화 공간 조성 국제지명 설계공모’ 대상지 위치도.  

 

서울 국제교류복합지구 사업의 일환인 탄천·한강 일대 수변문화공간 조성 사업이 본격화된다.

서울시는 수변생태·여가문화 공간 조성 국제지명 설계공모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탄천양안 및 한강변 정비사업과 탄천보행교 신설사업을 통합한 것으로 시는 결과물의 일관성 있는 디자인을 확보하고, 사업기간 및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제교류복합지구는 강남구 코엑스부터 송파구 잠실운동장까지 이어지는 약 166만㎡ 규모의 지역에 국제업무·스포츠·엔터테인먼트 시설과 수변공간을 연계해 마이스(MICE) 복합단지로 만드는 사업이다. 이 중 탄천·한강 일대 약 63만㎡는 수변생태·여가문화 공간으로 조성된다.

이번 설계공모는 △탄천과 한강이 지닌 본연의 자연성 회복 △전 세계인들이 즐길 수 있는 수변 휴식체험 공간 조성 △강남과 송파를 잇는 탄천보행교 시설을 통해 접근성 강화 등에 초점을 뒀다.

시는 본 설계공모에 앞서 공모에 참여할 수 있는 지명팀을 선정하기 위해 내달 23일 참가의향서(RFQ)를 접수 받는다. 국내외 전문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는 도시·건축·토목·생태환경·교통 등 이번 사업과 관련된 전문가로 구성돼야 한다. 대표사(주관사)는 설계목표에 적합한 분야의 전문가로 제안자가 직접 선정할 수 있다. 이후 시는 7개 이내의 설계팀을 뽑아 오는 8월 29일부터 11월 22일까지 진행 예정인 본 설계공모에 지명할 계획이다.

설계공모에 당선된 1개 팀에게는 기본·실시설계권에 대한 계약 우선 협상권이 주어지며, 그 외 △2등(1개 팀) 1억원 △3등(1개 팀) 5000만원 △가작(2~4개 팀) 각각 2500만원의 상금이 부여된다.

이번 설계공모는 연내 기본·실시설계에 착수한 뒤 오는 2021년 6월 착공할 계획이다. 오는 2024년 조성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선순 서울시 지역발전본부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현재 콘크리트로 덮여있는 탄천변과 한강변의 자연성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제 MICE 관광객과 시민 모두 즐길 수 있는 수준 높은 수변문화 여가공간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진주기자 ohpea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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