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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 절벽에 물량 가뭄…6월 인구이동 45년만에 최저
기사입력 2019-07-30 14:02:10.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신규 아파트 입주물량이 줄어들고 부동산 거래 절벽 현상까지 나타나면서 국내 인구 이동자 수가 지난 6월 기준 40만명대까지 추락했다. 주택 매매가 얼어붙자 45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까지 떨어진 것이다.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국내인구이동’에 따르면 지난달 이동자 수는 48만4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5만9000명(-10.9%) 감소했다.

이는 지난 1974년 6월 35만6000명의 이동자 수를 기록한 이후 월별 기준으로 45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1974년 6월 이후에는 계속 50만명 이상의 이동자 수가 유지되어 왔다.

통계청 측은 주택 매매 거래 절벽 현상과 함께 신규 아파트 물량이 줄어든 영향이 인구이동 감소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11월 이후 주택 매매거래량이 계속 하락하고 있다”며 “지난해 김포 등 신도시 입주가 이어지면서 이동자 수가 크게 늘었기 때문에 올해 기저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주택 매매거래량은 5만4893건으로 1년 전보다 15.6% 줄었다.

인구 100명당 이동자 수를 의미하는 ‘인구이동률’은 11.5%로 1년 전보다 1.4%포인트 감소했다.

주요 도시별로 살펴보면 서울에서 6105명이 빠져나갔고 대구(-1780명), 부산(-1756명), 대전(-1549명) 등 11개 시·도에서 순유출됐다.

반면, 경기는 1만1594명이 순유입됐다. 세종(1661명), 경북(539명) 등 6개 시·도의 인구가 순유입됐다.

전체 이동자 중 67.7%는 시·도 내에서 이동했고, 32.3%는 시·도 밖으로 이동했다. 이는 각각 작년보다 11.2%, 10.2% 감소한 것이다.

 

이재현기자 l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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