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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0분 동네’ 시범사업지 선정
기사입력 2019-07-31 16:05:22.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걸어서 10분 내에 도서관·주차장 등 이용 가능하도록"
   
2019년 서울시 10분 동네 생활SOC 시범사업지.

 

걸어서 10분 안에 도서관과 주차장 등 생활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는 서울시의 ‘10분 동네’ 사업이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서울시는 생활인프라를 조성할 ‘10분 동네 생활SOC 사업’ 시범사업지 13곳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10분 동네 생활SOC 사업은 노후 저층주거지에 걸어서 5~10분(250~500m) 내에 이용할 수 있는 주민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마을단위의 도시재생사업이다. 시는 오는 2022년까지 총 3753억원을 투입해 서울 전역에 180여개의 생활기반시설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각 자치구에는 △마을주차장 3곳(용산‧양천‧강서구) △작은도서관 3곳(광진‧중랑‧영등포구) △문화체육시설 4곳(강북‧종로‧구로‧강동구) △청소년아동복지시설 2곳(관악‧성북구) △어린이집 1곳(은평구) 등의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조성되는 편의시설은 그동안 해당 지역 주민들이 제기한 민원을 바탕으로 선정됐다. 관악구는 난향초등학교 인근에 아동청소년 문화공간이 들어서고, 다세대주택이 밀집한 양천구에는 녹지주차장이 들어선다.

이번에 선정된 13곳은 내년 조성 완료를 목표로 전액 시비를 투입해 사업이 추진된다. 시는 시설 당 최대 20억원, 총 260억원 예산을 지원한다.

특히 시는 이번에 선정된 시범사업지에 마을건축가와 공공건축가를 참여시킬 계획이다. 또 생활SOC로 지어지는 건축물에 대해서는 녹색건축인증 우수시설로 건립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앞으로 시는 연말까지 생활SOC 공급 중장기 계획인 ‘10분 동네 생활SOC 확충 3개년 계획’을 수립해 25개 자치구별로 필요한 생활SOC를 분석, 맞춤형 공급방안을 마련한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시의 생활SOC 공급을 본격적으로 알리는 것”이라며 “주민들의 체감을 높이는 것을 최우선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오진주기자 ohpea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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