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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근로자공제회, 경기도와 ‘전자카드제’ 협약 체결
기사입력 2019-08-01 16:35:19.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서울ㆍ부산 이어 3번째…시범사업 후 연내 50억원 이상 공사로 확대
   

 

경기도에서 발주하는 공공공사에 ‘건설근로자 전자카드제’가 도입된다.

건설근로자공제회(이사장 송인회)는 1일 경기도, KEB하나은행과 ‘건설근로자 전자카드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시범사업을 거쳐 연내까지는 50억원 이상 공사에 전자카드제를 확대할 예정이다. 시범사업장은 △방림천 수해상습 개선사업(210억원) △가납∼상수 도로확포장공사(240억원) △별내선 암사∼별내 복선전철 4공구(2060억원) △경기도 신청사 건립공사(2209억원) 등 4곳이다.

지자체의 전자카드제 도입은 서울시와 부산시에 이어 경기도가 3번째다.

전자카드제는 근로자의 이동이 찾은 건설현장에서 체계적인 인력관리를 위해 공제회가 중점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특히, 정확한 인력관리를 바탕으로 적정임금 지급, 기능인 등급제, 임금체불 예방, 외국인 근로자 관리 등에도 연계ㆍ활용할 수 있어 2017년 말 ‘건설산업 일자리 개선대책’의 중요과제로 채택되기도 했다. 올해부터는 국토교통부 소관 발주공사 중 100억원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 운영되고 있다.

전자카드제 적용 건설현장에서는 근로자 개별 계좌가 연계된 금융형 전자카드(체크ㆍ신용카드)를 발급받아 직접 현장에 설치된 단말기에 남긴 출ㆍ퇴근 기록이 공제회 시스템에 전송되며, 사업주는 자동으로 관리되는 전자카드 기록을 바탕으로 체계적으로 현장인력을 관리하고 퇴직공제 신고도 빠짐없이 할 수 있다.

송인회 공제회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기도 지역 건설근로자들도 퇴직공제금 누락 방지뿐 아니라 적정임금 지급, 임금체불 예방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회훈기자 hoo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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