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홈 뉴스
서울시, ‘춤 허용’ 클럽유사시설 전수 조사
기사입력 2019-08-01 16:16:29.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서울 내 52곳 운영 중
   
지난달 27일 복층 구조물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한 광주 서구 치평동 한 클럽 내부 모습.

 

서울시가 이달 말까지 ‘감성주점’ 등 클럽 유사시설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시는 건축기획·식품정책·소방재난본부 등 시 관련 부서 및 각 자치구와 함께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8월 한 달 동안 클럽 유사시설에 대해 종합점검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달 27일 광주 서구에서 클럽 내부 복층 구조물이 무너진 사고와 관련한 것으로, 해당 사고로 2명이 숨지고 25명이 다쳤다. 이후 사고가 난 클럽이 불법 증·개축이 이뤄진 점이 알려지면서 현재 관계자들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불법건축물 실태 점검 및 안전관리 △식품위생 분야 영업실태 △소방시설 안전점검 △영업장 면적 신고 적정성 여부 등 전반적인 위험 요인을 살펴볼 예정이다.

점검 결과 건물 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위반 사항이 발견될 경우 관련 법을 적용해 영업행위 제한 등 행정조치가 내려진다.

식품위생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가 조례로 별도의 안전 기준을 정할 경우 춤을 출 수 있는 감성주점으로 운영할 수 있다. 시에 따르면 ‘춤을 추는 행위가 허용되는 일반 음식점의 안전 기준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현재 서울엔 마포·서대문·광진구에서 총 52개의 춤 허용 업소가 운영되고 있다.

한편 시는 52개의 춤 허용 업소와 함께 올해 초 ‘버닝썬’ 사건과 관련해 시설기준 위반으로 처분 받은 업소 등 클럽 유사시설에 대한 긴급점검도 실시할 계획이다.

김학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불법 구조물에 대한 안전문제로 안타까운 사고가 반복되고 있다”며 “안전 문제가 제도권 내에서 관리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진주기자 ohpearl@

〈건설을 보는 눈 경제를 읽는 힘 건설경제-무단전재 및 배포금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건설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 보시고 실시간 입찰정보도 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건설경제i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구글
팝업뉴스 닫기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