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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기획] 여름보다 뜨거운 공공시장- 대형공사 속속 발주, 기술형입찰 주인 찾기
기사입력 2019-08-05 05:00:16.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300억원 이상 대형공사 16건, 1조2767억원 공고

7월에만 주인 가린 기술형입찰 5건, 6490억원 규모

대안입찰 ‘부산북항 재개발사업 배후도로 건설공사’ 등

5000억원 규모 대형공사 주인 가릴 설계심의 앞둬

 

 

푹푹 찌는 무더위가 전국을 덮치고 있는 가운데 공공건설시장도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 한 달 동안 무려 16건, 1조3000억원 규모의 대형공사가 신규 공고를 거쳐 낙찰자 선정 작업에 본격 착수하는가 하면, 앞서 공고가 이뤄진 기술형입찰도 폭염 특보 속에서 속속 그 주인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공공건설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는 만큼이나 발주기관과 건설사들은 입찰 집행 채비와 수주전략 마련에 여념이 없는 모습이다.

 

기술형입찰 3건, 1869억원 발주

올 들어 뜸했던 대형공사가 무더위와 함께 잇따라 발주되고 있다.

지난 한 달간 입찰공고된 300억원 이상 대형공사는 16건, 1조2767억원 규모에 이른다.

우선 기술형입찰을 보면 3건, 1869억원 수준이다.

총 582억원 규모로,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의 △수원시의회 복합청사 건립사업 △제주국립묘지 조성사업 본공사(실시설계 기술제안·413억원) △송산그린시티 서측지구 연결도로 건설공사(시공책임형 CM·874억원) 등이다.

이 중 ‘송산그린시티 서측지구 연결도로’는 한국수자원공사가 올 들어 처음으로 선보인 시공책임형 CM 물량으로, 금호산업과 남광토건 등이 참여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국립묘지 조성사업 본공사’는 한진중공업과 금호산업 간 2파전으로 경쟁구도가 확정되며 수주전이 전개되고 있다.

다만, ‘수원시의회 복합청사 건립사업’의 경우 지난 6월 1차 공고 이후 무려 네 차례에 걸쳐 유찰되며 제동이 걸린 상태다.

수원시가 유찰의 걸림돌로 지적됐던 연결통로를 제안하는 방식으로 입찰조건을 변경했지만 결국 유찰을 피하지 못하면서 공회전을 거듭하고 있다.

종합심사낙찰제와 종합평가낙찰제는 각각 5건·3305억원, 8건·7593억원 규모의 공사가 지난 한 달간 입찰공고됐다.

특히, 종심제 대상공사는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인천국제공항공사 물량이 눈에 띈다.

철도공단은 741억원 규모의 ‘충북선 오송~청주 간 미호천교 교량개량공사’와 379억원 규모의 ‘전농동~배봉로 간 연결고가도로 건설공사’를 종심제 방식으로 발주했다.

인천공항공사도 같은 방식으로 △제2교통센터 단기주차장 증축공사(1080억원) △제1여객터미널 시설재배치 및 개선공사(571억원)를 선보였다.

종평제 시장은 광주도시철도 2호선 1단계 6개 공구가 주도했다.

광주도시철도 2호선 1단계의 공구별 공사비를 보면 △1공구 1224억원 △2공구 1047억원 △3공구 1195억원 △4공구 993억원 △5공구 1055억원 △6공구 1195억원 등이다.

이 외에 평택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1단계 조성공사(449억원), 성남글로벌 ICT융합 플래닛 건립 건축공사(440억원) 등도 입찰공고를 거쳐 낙찰자 선정에 들어갔다.

 

주인 찾은 기술형입찰 5건

올여름 공공건설시장은 신규 입찰공고와 함께 기술형입찰에 대한 설계심의가 이어지면서 더욱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 한 달 동안 주인을 가린 기술형입찰이 5건, 6490억원 규모다.

실시설계 기술제안 방식의 ‘부산 에코델타시티 3단계 제1공구 조성공사’와 ‘농업역사문화전시체험관 건립공사’는 각각 태영건설과 대보건설이 삼부토건과 케이알산업을 제쳤고, 턴키 방식의 동탄~인덕원 복선전철 1공구와 9공구는 SK건설과 한화건설이 각각 남광토건·삼성물산, 한라를 꺾고 시공권을 차지했다.

SK건설과 남광토건이 맞붙은 ‘시화MTV 중1-117호선(서해안 우회도로) 건설공사’는 SK건설의 2연승으로 마무리됐다.

올해 폭염은 좀처럼 쉽게 사그라들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더위가 가시기 전에 일부 기술형입찰의 심의도 이뤄질 예정이다.

대안입찰 방식의 ‘부산북항 재개발사업 배후도로(지하차도) 건설공사’(2180억원)는 조만간 극동건설과 쌍용건설 중 낙찰자가 결정된다.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 1공구 건설공사’(턴키·1925억원)와 ‘부산에코델타시티 3단계 2공구 조성공사’(실시설계 기술제안·900억원)는 현대건설과 SK건설, 한진중공업과 고려개발 간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박경남기자 k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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