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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 선정 시동… 눈길끄는 ‘중심시가지ㆍ경제기반형’ 사업은
기사입력 2019-08-09 06:00:14.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중심시가지형… 거제 고현동ㆍ대구교도소 이전 부지 ‘주목’

경제기반형… ‘신산업 육성 플랫폼’ 울산 일산동 고늘지구



 최대 78건을 선정하는 하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이하 뉴딜사업)을 놓고, 지자체 및 건설업계의 관심은 ‘중심시가지형ㆍ경제기반형’으로 모아지고 있다.

 중심시가지형은 20만㎡ 내외, 경제기반형은 20만∼25만㎡ 내외의 비교적 큰 규모 면적에서 진행된다. 지원금액도 각각 150억원(5년간), 250억원(6년간)으로 많은 편이어서 뉴딜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한 마중물로 활용할 수 있다.

 이런 가운데 뉴딜사업 신청건들의 일부 윤곽이 드러나면서 향후 선정 결과를 놓고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대구시는 ‘대구교도소 이전 부지’ 뉴딜사업을 중심시가지형으로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교도소 이전터 및 주변 지역 20만㎡를 ‘상상과 추억이 다시 꽃피는 화원’을 주제로 탈바꿈시키는 게 골자다.

 중심시가지형으로 선정되면 국비 150억원, 시비 75억원, 군비(달성군) 75억원 등 300억원을 투입하게 된다. 대구시 측은 해당 지구를 4곳으로 크게 나눠 주거환경 개선사업과 역세권 상업지구로 개발을 진행할 방침이다.

 경상남도 역시 ‘거제시 고현동 부지’ 뉴딜사업을 중심시가지형으로 신청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업은 고현동 33-27번지 일대 19만3000㎡를 ‘불 꺼지지 않는 활력공간 창조 SMART-AI 고현’을 주제로 재창조하는 게 핵심이다.

 중심시가지형으로 선정될 경우 국비 150억원, 시비 100억원을 포함해 총 250억원을 투자한다. 경남도 측은 조선사업 등 부진에 따라 쇠퇴를 거듭하고 있는 이 지역을 청년층의 체류형 창업공간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인근 고현동 고속버스터미널 개발사업(49만4000㎡)과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이 지역의 활성화가 촉진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울산시는 ‘동구 일산동 고늘지구’ 뉴딜사업을 경제기반형으로 신청했다고 밝혔다. 울산시가 경제기반형을 신청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사업은 동구 일산동 16-2번지 일대를 해양산업 촉진ㆍ지원을 위한 전진기지로 삼는 게 핵심이다.

 경제기반형으로 선정되면 2020년부터 2025년까지 6년간 국비 250억원, 시비 250억원 등 총 500억원을 투입하게 된다. 울산시 측은 일산동을 신산업 육성을 위한 플랫폼으로 삼겠다는 복안이다. 구체적으로 해상풍력 컨트롤타워 조성, 해양글로벌 지원센터, 산업인력 업그레이드센터, 벤처창업거점 공간, 조선·해양체험센터 등을 하나씩 갖춰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밖에 서울시 역시 4∼5건의 뉴딜사업을 중심시가지형ㆍ경제기반형으로 신청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올 상반기 ‘금천구 독산동 우시장 부지’만 중심시가지형으로 선정된 바 있다.

 

정석한기자 job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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