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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영 과기장관 후보자 "日 수출규제 대응…기술역량 확보한다"
기사입력 2019-08-12 13:11:09.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과천과학관서 청문회 준비 시작…“인류 지식 확장 ‘기초과학’도 중점 지원”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는 12일 “일본의 수출 규제로 인해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온 국민이 체감하는 시점”이라며 “기초를 철저히 다진다는 생각으로 이 문제에 대처하고, 국가 미래 변화에 성공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쇄신을 이뤄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최 후보자는 이날 오전 인사청문회 준비사무소가 마련된 국립과천과학관으로 출근하며 기자들과 만나 “이번 일을 계기로 기초를 다지고 새 도약을 해야 한다”며 “소재 관련 기술의 자립역량을 확보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연구개발(R&D) 과정의 혁신을 이뤄 국민 세금이 헛되이 낭비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구체적인 R&D 혁신 방안에 대해서는 “예민한 사안이니 정리를 한 다음 말 하겠다”고만 언급했다.

최 후보자는 첫 출근길에 말하려고 이날 새벽까지 소감을 정리해 왔다며 A4 용지를 꺼내 읽었다.

그는 “메르스, 알파고, 가습기 살균제 등 사회적으로 크게 이슈가 된 사건을 보면 대부분 과학기술 및 정보통신과 관련이 있다”며 “과학기술과 정보통신은 현재 우리 일상을 변화시키고 있으며 그 영향은 점점 커질 것인데, 이런 시기에 과기정통부의 수장으로 지목돼 어깨가 무겁다. 많은 고민을 하고 해결법을 찾아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반도체와 인공지능 연구자로서의 경험은 과기정통부가 다루는 넓은 영역의 일부에 불과하지만 R&D와 산업의 활성화, 또 우리나라의 미래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최 후보자는 과학기술 분야에서는 기초과학에 대한 지원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초과학은 인류의 지식을 확장한다는 그 자체만으로 큰 가치를 지닌 분야”라며 “한국이 기초과학으로도 자랑스러운 국가가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과학기술인의 창의성을 바탕으로 연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시민에 다가가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현장 연구자와 국민소통에 모든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정보통신 분야에 대해서는 “유영민 장관 지휘로 지금껏 과기정통부가 D·N·A(빅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 산업 육성의 기초를 마련해왔다”고 평가하며 “앞으로 관계부처와 협력해 실질적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5G(5세대) 이동통신을 사례로 들어 “우리나라가 최초로 상용화하는 성과를 이뤄냈다”며 “이를 토대로 앱이나 콘텐츠 개발이 이뤄지면 완성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한다. 성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방송통신위원회와 역할 분담에 대해서는 “업무 파악과 관계부처 협의 뒤 조정 해보도록 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최 후보자는 개인 신상에 관한 서류와 소명 자료를 준비하는 한편 전성배 기획조정실장, 유국희 대변인, 손승현 감사관 등 주요 간부들에게 보고를 받고 과기정통부의 업무 현황을 파악할 예정이다.

특히 일본의 수출규제 및 백색국가(화이트리스트) 제외와 관련한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부품·장비 국산화 R&D 강화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 후보자는 10일 개각 발표 후 소감문에서 “일본의 수출 규제 대응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R&D 혁신 등 근본적 대응방안을 마련해 지금의 어려움을 국가 경쟁력 강화의 기회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자료가 준비되는 대로 최 후보자에게 보고하고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안종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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