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신하우징(회장 김명환)이 상반기 매출액, 영업이익 모두 호조를 보였다. 매출액은 약 40%, 영업이익은 5% 증가했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덕신하우징의 상반기 매출액은 769억367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553억8986만원)을 기록한 전년 대비 38.9% 증가한 것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8억2129만원을 기록, 전년 대비 4.9% 증가했다.
특히 일체형데크, 폼데크 등 주력 제품들의 선전이 눈에 띈다. 일체형데크는 올해 1~2분기 설비 가동률이 80.21%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71.16%) 대비 약 9%포인트 상승했다. 폼데크는 올해 상반기 19.51%의 가동률을 기록, 전년 18.8% 대비 소폭 개선됐다.
세부 실적을 살펴보면 내수 부문이 수출보다 호조를 보였다. 올해 상반기 덕신하우징의 국내 매출은 765억4949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총 국내 매출(1282억2465만원)의 59.7%을 차지하는 것이다.
반면 올해 1~2분기 수출은 18억6795만원을 기록, 지난해 전체 수출액(71억3880만원)의 26.2%에 그쳤다.
안종호기자 j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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