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기업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0.6% 감소한 382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 기간 매출은 3982억원, 순이익은 26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건설경기 침체에도 매출은 전년 대비 5.6% 올랐지만, 골재ㆍ시멘트 등 원자재와 운송비 상승 여파로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0.6%와 13.2% 감소했다는 게 사측의 설명이다.
유진기업 관계자는 “지속적인 건설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소폭의 매출성장을 이뤘다”며 “하반기에도 시장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계풍기자 kp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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