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홈 뉴스
홍남기 부총리, “내년 예산 513조원대 검토중”
기사입력 2019-08-23 13:28:38.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내년도 정부 예산안은 513조원대로 올해 보다 9% 초반대 증가하는 수준으로 편성하기 위해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가담회에서 “2020년 예산안은 정부가 의지를 가지고 확장적 재정 기조하에서 편성이 불가피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내년 예산안이 513조원대에서 편성될 경우 GDP 대비 국가채무 수준은 올해 37.2%에서 내년 39% 후반대 수준 예상된다는 것이 홍 부총리의 설명이다

그는 “경기대응 등을 위한 재정의 적극적 역할, 활력 제고와 포용강화 뒷받침, 중장기적 재정여건 및 정책 여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기재부는 26일 당정협의와 29일 임시 국무회의를 거쳐 내달 3일 국회에 정부 예산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이어 홍 부총리는 지난 7월 발표한 하반기 경제활력 보강방향에 대해 “공공·기업·민자 등 3대 투자 분야는 당초 계획 이상 집행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하반기 공공기관은 계획된 54조원 투자를 100% 집행하고 민자사업은 당초 계획된 4조2000억원을 초과해 집행하기로 했다.

그는 “노후설비와 기반시설 등 내년 투자계획 중 일부는 금년 중 조기 투자를 추진하겠다”며 “올해 대규모 기업투자(1·2·3단계)의 경우 연내 착공 등 최대한 계획대로 추진되도록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홍 부총리는 또 “정부 자체적으로 할 수 있는 기금운용계획 변경 등을 통해 약 1조6000억원 규모의 추가적인 재정보강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정부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결정을 내린 것과 관련해서는 “지소미아 협정 연장이 국익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정부가 종료 결정을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우리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엄밀하게 상황을 관리하고 점검 보완하며 적극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정부는 일본 수출 규제에 대한 체계적이고 촘촘한 대응, 국내 금융·외환시장 변동성에 대한 모니터링과 적시 대응을 위해 경제부총리 주재 일본관계장관회의를 매주 두 차례 개최하기로 했다.

또 기재부 1차관이 주재하는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까지 참석한 가운데 매주 두 차례 개최해 금융시장뿐 아니라 실물 부문까지 상황을 점검하기로 했다.

홍 부총리는 “경제를 맡고 있는 당국자로서 우리 경제가 외부의 어떤 충격에도 흔들리지 않는 경제로 거듭나도록 비장한 각오로 대응해나가겠다”며 “국민과 기업도 과도한 불안감을 갖지 말고 자신감을 갖고 의연하게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재현기자 ljh@

〈건설을 보는 눈 경제를 읽는 힘 건설경제-무단전재 및 배포금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건설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 보시고 실시간 입찰정보도 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건설경제i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구글
팝업뉴스 닫기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