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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부운전면허시험장·연신내불광·온수역 일대 ‘新전략거점’으로 개발
기사입력 2019-08-25 13:48:30.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서울시, 2021년까지 개발 가이드라인 및 실행방안 마련  

서울 서부운전면허시험장과 연신내·불광, 온수역 일대가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신 전략거점’으로 거듭난다.

서울시는 △마포구 서부운전면허시험장(약 10만㎡) △은평구 연신내 및 불광지역(약 60만㎡) △구로구 온수역세권 일대(약 54만㎡) 등 총 124만㎡에 대한 개발 방향과 실현전략을 마련하는 기본구상안 수립절차에 착수한다고 25일 밝혔다. 오는 2021년까지 각 지역의 특성에 맞은 개발 가이드라인과 실행방안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들 지역은 시설이 낙후되고 이용률이 낮아 개발 필요성이 제기됐던 곳으로, 시는 이번 기본구상안이 마련되면 ‘2040 서울플랜’과 ‘서울시 생활권계획’ 등 상위 계획과 맞춰 구체적으로 개발계획을 실행할 방침이다.

우선 서부운전면허시험장 일대는 경기 고양시와 경계에 위치한 서북부 관문지역으로 상암·수색광역중심지와 인접한 공공부지다. 강남운전면허시험장(1㎡당 3.8명)과 강서운전면허시험장(1㎡당 3.5명) 등에 비해 1㎡당 이용자가 2.5명으로 적어 개발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는 곳이다.

이에 시는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 마곡산업단지, 고양덕은미디어밸리 등 주변 개발에 따른 다양한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산업 네트워크 중심지로 활용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 연신내·불광지역은 은평구의 중심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주거지로 이뤄져있어 그동안 개발 계획이 미비했다.

시는 이 일대를 혁신 창조산업을 위한 지역으로 만든다는 목표로 기존 지구단위계획과 연계해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을 고려한 역세권 개발 방안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서부 관문지역인 온수역세권 일대는 현재 재정비 중인 ‘온수역 지구단위계획’과 병행해 서남권 발전방향인 ‘준공업지역 혁신을 통한 신성장 산업 거점 육성 및 주민생활 기반 강화’를 목표로 육성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동부제강 이적지와 럭비구장, 공영차고지 등에 대한 개발 가이드라인과 공공시설물 확보방안, 항동기찻길 활용방안, 온수산업단지와 연계 방안 등 구체화된 계획안을 마련한다.

시는 이번에 선정한 세 지역이 동남권의 ‘국제교류복합지구’, 동북권의 ‘창동·상계 신경제중심지’ 같이 주변으로 파급효과를 유도해 각 지역의 경쟁력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선순 서울시 지역발전본부장은 “산업·일자리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는 3곳을 선정했다”며 “이번 사업을 이를 토대로 성장 잠재력이 있는 지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후속사업을 연계해 권역별 활성화를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오진주기자 ohpea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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