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홈 뉴스
美 · 日 무역협상 4개월만에 마무리...9월 서명
기사입력 2019-08-25 14:53:28.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미국과 일본이 무역협정 체결을 위한 협상 개시 4개월여 만에 큰 틀에서 합의를 봤다고 교도통신 등이 25일 보도했다.

양국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다음 달 하순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했을 때 두 정상이 합의안에 서명하는 것을 목표로 막바지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지난 4월 시작된 미·일 각료급 무역 협상은 7차례 만에 사실상 마무리된 것으로 보인다.

이번 협상의 일본 측 성패는 미국 쇠고기와 유제품 등 농산품에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수준의 대우를 제공할 수 있는지 여부에 달렸다.

앞서 일본은 미국이 빠진 TPP를 지난해 말 발효하고, 올해 2월 유럽연합(EU)과의 경제연대협정(EPA)을 시행했다. 이로 인해 호주, 캐나다, 유럽 등에서 일본으로 들어오는 쇠고기, 돼지고기, 치즈 등의 관세가 낮아져 미국 상품이 고전하고 있는 상황이다.

때문에 미국은 그동안 일본에 TPP 이상의 혜택을 요구해 왔지만, 일본은 난색을 보였다. 일본 정부는 이 경우 자동차를 포함한 공산품의 관세 인하가 조건이 돼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교도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은 내년 대선을 바라보고 있어 자국 내 제조업 고용을 중요시하고 있다”며 “일본의 주장(일본 자동차 관세 완화)을 어디까지 받아들일지는 불투명하다”고 전했다.

미국과 일본 두 정상은 25일 프랑스 비아리츠에서 열리고 있는 주요 7개국(G7) 회의에서 만나 이번 무역협상 내용과 일정을 마지막 조율한다.

 

최지희기자 jh606@

〈건설을 보는 눈 경제를 읽는 힘 건설경제-무단전재 및 배포금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건설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 보시고 실시간 입찰정보도 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건설경제i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구글
팝업뉴스 닫기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