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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공기관, 2024년까지 강북이전
기사입력 2019-08-28 15:08:42.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SH공사·인재개발원·서울연구원, 각각 중랑·강북·은평구로 이전
   
서울 중랑구 신내2지구 이전 계획인 서울주택도시공사 신축 건물 조감도.

 

서울시의 공공기관들이 강북으로 이전한다.

서울시는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인재개발원, 서울연구원을 오는 2024년까지 강북지역으로 옮긴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이전은 지난해 8월 박원순 서울시장이 강북구 삼양동 ‘한 달 살기’를 마친 뒤 지역균형 발전의 일환으로 제시한 ‘공공기관 강북이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강남권 핵심지역에 위치하지만 주변과 연계성이 높지 않은 세 기관에 대해 기관별 특성과 이전 후보지에 대한 적합성 등을 검토해 이전 예정지를 최종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시에 따르면 서울시 사업소와 투자·출연기관은 총 53개로 이 중 46개인 87%가 강남과 강북 도심권 내에 위치해 있다. 도봉·노원·은평구 등 비도심 강북지역에는 7개(13%)만 위치해 있다.

우선 시는 강남·서초구에 위치한 공공기관 중 청사가 부족해 신·증축 필요성이 있는 세 곳을 이전 기관으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현재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한 SH공사는 중랑구 신내2지구의 미개발지로 옮긴다. 신내동 318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신축 건물에는 시민들을 위한 대기실 등을 확보할 계획이다. 시는 내년까지 현재 학교용지로 돼 있는 신내2지구에 대한 용도변경을 끝낸 뒤 오는 2022년 착공할 계획이다. 시는 개포동 사옥 매각 수입에 비해 적은 비용을 들여 이전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인재개발원은 강북구 수유동 522 일원에 위치한 ‘영어 수유캠프’ 부지로 이전한다. 우이신설선 가오리역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

준공한 지 40년이 넘은 서초구 서초동 현 건물은 보수 비용이 늘고, 최근 교육 수요가 증가하면서 강의 시설이 부족한 상황이다. 시는 교육시설과 채용시설을 분리해 신축할 예정이다. 내년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실시한 뒤 오는 2022년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한다.

서울연구원은 은평구 통일로 684 일원 ‘서울혁신파크’로 옮긴다. 지난 1992년 문을 연 서울연구원은 2003년 지금 서초구 서초동 청사에 입주할 당시 직원 수 199명에서 현재 300명으로 늘었다. 연구 인력을 수용할 공간을 확보하는 동시에 서울혁신파크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기본구상을 수립한 뒤 오는 2022년 하반기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이번 3개 기관 이전 계획을 시작으로 공공기관 강북 이전이 시동을 걸었다”며 “이전 기관이 지닌 장점과 지역의 특성을 연계해 지역 상생을 도모하며, 공공기관 이전 외에도 경제·복지·교통·문화 등 다른 분야에서도 강북의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진주기자 ohpea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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