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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저층주거지 개선 사업 ‘주민공동체’ 지원 확대
기사입력 2019-09-03 10:37:21.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주거환경개선사업 내 ‘주민공동체 역량강화사업’ 지원 대상 10→14곳

서울시가 저층주거지 내에서 주민들이 스스로 도시재생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 대상을 넓힌다.

시는 올해 관리형 주거환경개선사업 내 ‘주민공동체 역량강화사업’ 대상지 총 14곳을 뽑는다고 3일 밝혔다.

관리형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저층주거지역을 대상으로 정비기반시설 확충과 주민공동체 활성화 등을 통해 주거환경 개선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마을의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의 정체성을 보존할 수 있도록 주민이 직접 참여해 계획을 수립하고 관리한다. 지난 2011년 도입된 이후 지금까지 83개 마을, 67개 주민공동체에서 운영되고 있다.

주민공동체 역량강화사업은 관리형 주거환경개선사업 마을 내 주민들의 자립을 돕기 위한 사업으로, 시는 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10개의 주민공동체를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선정된 마을은 각각 700만원씩 총 9800만원을 지원받는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공동체가 늘어나 대상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사업 지원 대상은 관리형 주거환경개선사업 주민협의체 또는 주민공동체운영회로, 주민공동체 신규 회원을 유치하거나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 아이디어를 갖고 있어야 한다. 시는 자치구로부터 주민 주도 사업계획을 접수받은 뒤, 자치구로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마을은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역량강화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마을축제와 마을탐방, 교육 및 컨설팅 등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소규모 붐업사업과 주민공동이용시설 프로그램 발굴·운영을 위한 사업이 추진된다.

 

오진주기자 ohpea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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