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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 25일 막올라
기사입력 2019-09-03 17:26:13.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공간, 이야기를 품다’ 주제로…개막작 ‘바르셀로나 파빌리온’ 미스 반 데 로어 조명
   
  3일 서울극장에서 열린  ‘제11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 기자회견장에서 김창길 공동집행위원장(사진 왼쪽부터),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 회장, 최희서 홍보대사, 이은선 프로그래머, 윤재선 집행위원장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아시아 유일의 건축영화제인 ‘제11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가 오는 25일부터 5일 동안 ‘공간, 이야기를 품다’란 주제로 열린다.

특히 올해는 폭넓은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 대중화를 염두에 둬 메인 상영관인 아트하우스 모모를 비롯해 윤동주문학관 및 동대문디자인프라자(DDP)에서도 상영하고 토크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많은 관객과 접점을 갖는다.

올해 상영작은 총 14개국 20편으로, 기존 섹션인 마스터&마스터피스, 어반스케이프, 비욘드는 유지한 가운데 3개 섹션을 추가했다.

개막작은 사비 캄프레시오, 펩 마르틴 감독의 ‘바르셀로나 파빌리온: 미스의 숨결을 따라서’로, 20세기 모더니즘 건축의 대가인 미스 반 데 로어가 1929년 스페인 바르셀로나 만국박람회에서 선보인 독일관, 일명 바르셀로나 파빌리온에 담긴 역사를 좇는 내용으로 영상미가 돋보이는 수작이다.

마스터&마스터피스 섹션에서는 2018년 프리츠커상 수상자인 인도의 건축사 발크리쉬나 도시의 철학이 담긴 프렘짓 라마찬드란 감독의 ‘도시, 인도를 짓다’가 눈에 띈다.

르 코르뷔지에, 루이스 칸과 같은 거장들과 작업한 그는 서구의 근대 양식을 인도의 기후와 공간에 맞게 변형한 건축물들을 선보여 인도 건축 발전을 이끌었다.

어반스케이프 섹션에선 1960년대 과학자이자 코믹 스트립 작가 애덜스턴 스필하우스가 도시 문제 해결을 위해 시도한 ‘미네소타 실험도시(MXC) 프로젝트’를 다룬 ‘실험적 도시(채드 프라이드릭스 감독)’도 관심을 끈다.

또 올해 추가된 ‘클로즈업: 클래식 영화 속 건축’ 섹션에서는 건축물 혹은 건축적 아이디어를 영화의 중요한 모티브로 활용한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의 ‘이창’과 자크 타티 감독의 ‘나의 아저씨’를 선보인다. 영화제 기간 동안 각 영화 속 건축물 모형을 함께 전시해 관객이 상영관 밖에서도 영화를 한층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또 ‘커넥트A: 건축, 개인과 사회를 잇다’ 섹션에서는 개인 기억의 현장 혹은 공공의 결과물로서 기능하는 건축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들을 선보인다. ‘공사의 희로애락’은 장윤미 감독이 평생 건설현장 노동자로 일한 아버지를 직접 카메라에 담아 진한 감동을 전한다.

아울러 ‘인사이드A: 건축, 체험이 되다’는 서울의 랜드마크들과 영화를 연결해 체험의 재미를 한층 넓힌 섹션으로, ‘착륙, 아모레퍼시픽 빌딩(시린 사바히 감독)’은 이대광 건축사진작가와 함께 드론을 날리고 건물 내부를 걸으며 공간을 탐험할 수 있다.

이은선 프로그래머는 “건축물은 인간의 삶과 시간을 기록하는 공간이자 사회와 유기적인 관계를 맺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올해는 각각의 공간에 자리 잡은 이야기들을 들여다보는 시도를 프로그래밍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올해 홍보대사로는 ‘동주’와 ‘박열’에서 열연을 펼친 최희서 배우가 위촉했다.

최희서 홍보대사는 “영화와 건축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아주 특별한 영화제인 SIAFF가 올해 성공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홍보대사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건축가, 건축을 배우는 사람에 매료된 적이 있어 언젠가는 건축가로서 역할을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채희찬기자 ch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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