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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교외선 운행 재개 위해 경기도·3개 市 손잡아
기사입력 2019-09-03 19:23:06.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경기 북부를 동서로 연결하는 유일한 철도망으로 대학생들의 추억이 담긴 교외선 운행을 재개하기 위해 경기도와 의정부·양주·고양시 등 3개 시가 힘을 모으기로 했다.

경기도는 3일 의정부시에 있는 경기도 북부청사에서 3개 시와 ‘교외선 운행 재개 및 전철화 사업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도와 3개 시는 협약에 따라 교외선 운행 재개를 위해 국토교통부에 공동건의문을 제출하고 복선전철화 사업이 제4차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2021∼2030년)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력할 방침이다.

1963년 개통한 교외선은 고양 능곡에서 양주 일영역·장흥역·송추역을 거쳐 의정부까지 31.8㎞를 연결하는 철도다.

서울에서 일영, 장흥, 송추 지역으로 MT를 가는 대학생들에게는 추억의 교통수단이었다.

그러나 교외선은 이용객이 줄자 적자를 이유로 2004년 운행이 중단됐다.

경기 북부를 동서로 연결하는 교통망이 부족한 상황에서 교외선 열차 운행이 중단되자 고양시, 양주시, 의정부시는 10여년째 운행 재개를 요구했다.

교외선을 이용하면 고양 능곡에서 의정부까지 33분이면 충분하나 수도권 전철을 이용하면 2회 환승해야 하는 불편에다 1시간 30분이나 걸린다. 광역버스를 타도 1시간 10분이 걸린다.

경기도와 3개 시는 교외선 운행이 재개하면 경기도 동-서-남-북을 원형으로 연결하는 ’수도권 순환철도망‘이 구축돼 수도권 균형 발전과 지역 간 소통 강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교외선은 부족한 경기북부 인프라를 확충하고 순환 철도망을 구축하기 위해 꼭 추진해야 하는 사업으로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경기북부 관광산업 활성화에 유용한 도구가 될 것”이라며 “신속하게 운행이 재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교통부는 2016년 교외선 단선 연결사업을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추가 검토사업으로 반영한 바 있으며, 운행 재개에 따른 시설비 719억원을 국가가, 운영비 113억원은 지자체가 각각 부담하는 조건으로 운행을 재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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