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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가락시장 현대화사업 본격 추진
기사입력 2019-09-04 11:31:09.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기획재정부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통과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 현대화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가락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적정성 재검토는 도매권역 1공구인 채소2동 중간설계 결과 사업비가 393억원 늘어남에 따라 기재부의 의뢰로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수행한 것이다. 사업계획 적정성재검토 결과 사업비는 총 1조196억원으로 종전 7493억원과 비교해 36.1% 증가했다. 시 관계자는 “거래공간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복층구조로 건축하고, 신선한 유통 거래를 위한 정온시설을 설치하는 등의 내용이 담겨 사업비가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번 재검토 통과에 따라 물류개선 및 유통효율화는 물론 친환경 시장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선 복층화되는 가락시장은 면적 증대 효과를 가져와 현재 포화상태인 가락시장의 혼잡도가 줄어들고 거래 시간도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모든 경매장에는 농수산물의 상품성 보호를 위해 하절기는 26~28℃, 동절기는 10~15℃ 이상 건물 내부 온도를 유지할 수 있는 정온 설비가 도입된다. 신선한 유통과 더불어 그동안 경매장에서 상온에 노출됐던 유통인과 하역근로자의 작업 환경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시는 이번 현대화 사업을 통해 옥상에 저온가공판매장을 배치, 향후 거래제도 다양화에 대비하고 저온유통시설을 확충해 신선한 먹거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모든 건물은 옥상 녹화를 실시해 시장 외곽으로 폭 30m, 길이 1.5km의 대규모 언덕 형태의 가로녹지가 조성된다.

가락시장 현대화사업은 총 부지 54만3451㎡에 연면적 51만3159㎡의 규모로 가락몰권역과 도매권을 분리해 단계별로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가락몰권역은 지난 2015년 6월 완공해 현재 임대상인이 청과·수산·축산 영업을 하고 있다. 도매권은 △도매시장 물류 기능 회복 △미래 유통환경 변화 대응 △지역주민과 상생 발전 등을 목표로 오는 2027년까지 4개 공구로 나눠 순환재건축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재 유통인 등 이해관계자 협의를 거쳐 도매권 선행 사업인 채소2동의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다. 연말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한 뒤 건축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다. 

 

오진주기자 ohpea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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