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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에스ENG’ 내진보강 기술 ‘톱’
기사입력 2019-09-06 05:00:19.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1~8월 내진보강공사 공법 적용현황 분석…비코비엔 2위



씨티에스엔지니어링(대표 이종권)이 올해 내진보강 공사의 기술 최강자로 올라섰다.

지난 8월 말까지 집행된 내진보강 공사에 적용된 특정공법을 분석한 결과다. 기존 절대강자인 비코비엔(대표 황대성)은 특정공법을 기피하는 최근 추세에 밀려 기술반영 건수가 반토막났지만 2위를 지키면서 반격을 노리고 있다.

5일 <건설경제>가 국가전자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8월까지 내진보강 공사에는 113개사의 특정공법 137건(복수 적용 포함)이 적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내진보강 공사에 기술을 반영한 업체는 씨티에스엔지니어링(공동 권리자 케이에스티이엔씨)이다. 씨티에스엔지니어링은 ‘내진보강용 철골 구조물 접합구조 및 접합공법(특허 제10-1060708호)’ 하나만으로 무려 27건의 내진보강 공사를 따냈다.

지난 2009년 씨엠알기술연구원㈜이 최초로 특허를 출원한 이 공법은 기존 철근콘크리트(RC) 구조물과 제진보강 시스템이 제대로 된 내진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접합하는 기술이다. 철골 프레임과 강재 댐퍼를 이용한 제진시스템 자체의 내진성능도 중요하지만 제대로 된 내진성능을 발휘하는 또 하나의 요건은 두 구조물이 일체로 움직이도록 잘 접합해야 하는데, 이에 쓰이는 기술이다.

내진용 특정공법을 뒷받침하는 보조공법 특성상 다른 내진기술보다 적용 횟수가 많았다. 씨티에스엔지니어링의 27건 실적(학교 12건 등 건축공사 26건, 토목시설 1건)이 모두 이 기술로 채워졌다.

2위인 비코비엔㈜은 총 5건의 특정공법을 22개 내진보강 공사에 반영했다. 방재 신기술인 ‘H형강 창호프레임 보ㆍ기둥 연결부에 경사재를 사용한 내진보강 기술(제60-1호, 7건)’을 비롯해 ‘길이 조절수단이 구비된 보강 프레임 및 그 시공 방법(특허 제10-1826190호, 7건)’, ‘가새부재를 이용한 기둥부와 보의 연결부 보강장치 및 이를 이용한 구조물의 보강방법(제10-1185974호, 5건)’, ‘앵커로드의 피복을 유지하고 케미컬 약액의 누출을 방지하는 케미컬 앵커 및 그 시공 방법(제10-1564715호, 2건), ‘강관충전(CFTube) 내진보강공법(제10-137989호, 1건)’등이다.

비코비엔은 작년 하반기 47건의 특정공법 반영실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올해는 8월 누적 실적이 작년 하반기 반기실적에도 못 미친다.

3위 자리는 씨티에스엔지니어링과 같은 접합공법(SRC 접합 구조 및 접합 공법, 제10-1168876호)을 앞세운 리코이엔씨㈜가 2개 공법을 20개 공사에 적용하면서 차지했다. 그 뒤를 에스알텍(17건)과 메트로티엔씨(16건)이 바짝 뒤쫓고 있다.

교량 분야에서는 포엠㈜이 돋보였다. ‘상부구조물 인상유닛, 교량의 상부구조물 인상장치 및 이를 이용한 교량의 상부구조물 동시인상공법(제10-1327824호)’으로 교량 분야에서만 13건의 실적을 기록해 ㈜에이치플러스건설(10건), 수암이엔씨(10건) 등 경쟁사를 따돌렸다. 교량 내진기술의 강자인 우경건설은 7건으로 다소 부진했다.

특허를 제외한 신기술만 보면 지난해 하반기에 이어 올해도 비코비엔의 ‘H형강 창호프레임 보ㆍ기둥 연결부에 경사재를 사용한 내진보강 기술’이 7건으로 단연 앞섰다. 포엠의 ‘유랑제어형 멀티펌프와 안전잭을 이용한 변위제어 방식의 교량동시 인상공법(제90-1호, 2건)’이 뒤를 이었다.

업계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학교 등 내진보강 공사에서 특정공법 채택률이 급감하면서 공법사들의 실적이 눈에 띄게 줄었다”며 “기술 개발을 장려하는 정부 정책과 달리 일선 발주현장에서는 신기술이 배척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태형기자ㆍ나지운수습기자catnol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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