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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 원효산호아파트 최고 35층 탈바꿈
기사입력 2019-09-05 15:23:10.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제13차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통과...임대주택 40가구 기부채납
   
서울 용산구 원효산호아파트 재건축 대상지 위치도.

 

서울 용산구 원효산호아파트가 최고 35층 높이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지난 4일 제13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원효아파트지구 개발기본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5일 밝혔다.

기존 산호아파트 555가구를 용적률 281.22%를 적용해 총 672가구(임대주택 73가구 포함), 최고 35층로 재건축하는 안을 담았다. 지난 3월 임대주택도 기부채납의 유형으로 인정하기로 한 관련 법 개정에 따라 임대주택 73가구 중 40가구는 공공임대주택으로 확보하고, 나머지 33가구는 소형주택으로 재건축한다.

시 관계자는 “대상지가 한강과 인접하고 배후에 남산이 있는 점 등을 감안해 특별건축구역 지정을 검토하도록 했다”며 ”향후 건축위원회 심의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최종 건축계획이 확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열린 도계위에서는 종로구 인사동 87번지 일대 공평구역 제15ㆍ16지구에 대한 도시정비형 재개발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 결정 변경안도 조건부 가결됐다. 이는 시가 지난 5월 ’도시ㆍ건축혁신방안’ 시범사업지로 지정한 곳으로 일반정비형과 소단위관리형, 보전정비형을 섞은 혼합형 정비방식을 도입해 종로 일대의 역사성을 살릴 계획이다. 일반정비형이 적용되는 지역은 용적률 1000% 이하로 높이 70m 이하의 업무시설이 들어선다. 소단위관리형 지역은 9개 지구는 개별 필지별 건축 인허가를 통해 진행되고, 보전정비형 지역 3개 지구는 근현대 건축자산 보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도계위는 또 동대문구 휘경동 삼육서울병원 신관의 높이를 기존 3층에서 7층으로 높이는 내용의 결정안도 원안 가결했다. 삼육서울병원 신관은 연내 교통영향평가 심의 등을 진행한 뒤 오는 2021년 준공된다.   

한편 강서구 마곡도시개발구역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변경안과 성동구 성수1 단독주택재건축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변경안은 보류됐다.

 

오진주기자 ohpea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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