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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권선욱 평화엔지니어링 총괄사장
기사입력 2019-09-10 05:00:16.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경영효율성 극대화 위해 조직 개편

선택과 집중 통해 내년 10대사 진입

 

   

내년 창립 25주년을 앞둔 평화엔지니어링은 ‘경영 정상화’를 목표로 대대적인 체질 개선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7월 총괄사장 자리에 오른 권선욱 사장(사진)은 취임 직후 조직 구조에 변화를 줬다. 기존 9본부 3사업단 1연구원 체제였던 조직을 6본부 2사업단 1연구원제로 개편했다. 조직 구조를 단순화해 효율성을 높이고, 본부별 책임 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아울러 ‘선택과 집중’을 경영전략으로 설정, 잘하는 분야에 더욱 집중하고 비교적 미진했던 분야는 잠시 접어둔다는 방침이다.

현재 일시적인 위기를 맞고 있지만, 꼼꼼한 준비를 바탕으로 회사의 기초 체력 비축에 집중한다는 게 권 사장의 각오다. 그는 탄탄해진 기초 체력을 바탕으로 내년 경영정상화를 본격화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건설경제>는 지난 6일 경기 안양시 평화엔지니어링 본사에서 추가 도약과 장기 성장을 준비하는 권 사장을 만났다.

 

 

Q. 수서∼평택 고속철도사업 감리원 비리에서 불거진 공공입찰 참여제한 행정처분으로 많은 우려를 사고 있다. 현 상황은.

현재 관련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감리원 비리건에 대해 평화엔지니어링은 억울한 입장이다. 한 감리원의 실수일 뿐, 회사는 이 비리건에 전혀 개입하지 않았다. 그러나 과한 양벌규정 등으로 각종 피해를 본 게 사실이다.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 600여명 근로자도 많은 고통을 입고 있다. 관련 소송을 진행한 지난 2년 동안 충분한 대가를 치렀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벌어질 소송에서 이 부분을 충분히 전달하겠다. 다행히 지난 7월 행정처분 효력정지 가처분신청 인용으로 정상적인 수주 활동이 가능한 상황이다.

 

 

Q. 경영정상화를 목표로 조직에 다양한 변화를 주고 있는 것으로 안다.

위기는 겪고 있지만 변화와 혁신은 장기 성장을 위한 중요한 과제다. 취임과 동시에 경영 효율성 극대화를 위해 조직 구조를 바꿨다. 또, 본부장 및 부서장 인사를 단행해 조직별 의사결정권자의 평균연령을 크게 낮췄다. 회사에 활기를 불어넣고 하루하루 빠르게 바뀌는 시대 흐름에 발을 맞춰 조직원들이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런 움직임은 사장 혼자만의 의지가 아닌 임직원 모두가 바랐던 변화다. 이 변화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경영정상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내년 경영 목표는 수주 10대사 진입, 신규 수주 1000억원 달성이다.

 

 

Q. ‘선택과 집중’이라는 경영전략으로 회사가 맞을 변화는.

조직 구조를 개편하면서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분야의 담당팀은 일부 축소했다. 그리고 회사가 강점을 지닌 도로나 구조 분야 등은 관련 조직을 키웠다. 현재는 잘하는 분야에 집중하면서 수익 극대화에 집중해야 할 시기라는 판단에서다. 해외사업도 더욱 깐깐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동시에 장기 성장을 위한 신성장동력 마련도 고민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EPC(설계ㆍ조달ㆍ시공) 확대와 함께 SOC(사회기반시설) 유지관리 사업에 관심을 둘 방침이다.

 

최남영기자 hi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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