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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12개 지자체와 고령자 주택복지 힘 모은다
기사입력 2019-09-10 09:37:25.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고층 ‘무장애 설계’ 적용… 고독사 예방시스템 구축
   

  10일 업무협약식에서 변창흠 LH 사장(좌측 8번째) 및 12개 지자체장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ㆍ사장 변창흠)는 10일 서울 강남구 소재 LH 서울지역본부에서 경남 진주시 등 12개 지자체와 ‘고령자복지주택사업 공동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령자복지주택은 6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에게 단순 주거 제공을 넘어 특화형 복지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공공임대 주택이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의 공모를 통해 지난 4월 경남 진주시, 서울 강북구 등 12개 지자체가 사업지구로 선정됐다. 선정된 지자체들은 모두 LH와 공동으로 사업 시행을 진행하게 된다.

 LH는 사업지구별 고령자복지주택의 설계ㆍ시공과 주택의 운영ㆍ관리를, 지자체는 사업부지 제공과 준공 후 복지시설의 운영ㆍ관리를 담당한다.

 모두 12개 사업지구에서 영구임대 1502가구, 행복주택 168가구, 국민임대 80가구 등 공공임대 주택 총 1750가구 및 전체 연면적 1만9026㎡(사업지구당 1586㎡)의 복지시설이 건설된다.

 고층부에 들어서는 고령자용 임대주택에는 문턱 제거, 높낮이 조절 세면대 등 무장애 설계가 적용된다. 저층부에는 지역 주민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건강 관리, 생활 지원, 여가 활동 등의 사회복지시설이 복합 건설된다.

 특히 ‘홀몸어르신 안심센서’를 임대주택에 설치해 입주자의 움직임 감지 후 일정 기간 동작이 없는 경우 관리실 등으로 자동 연락되는 시스템을 구축해 고독사 등을 예방할 수 있다.

 LH와 지자체들은 사업 준공 후에도 복지시설 활용도 및 입주민 만족도 제고를 위해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예정이다.

 변창흠 LH 사장은 “이번 사업은 우리 사회의 급속한 고령화 속도에 비해 부족한 어르신 특화주택에 대한 훌륭한 대안될 것”이라며 “LH는 지자체와 협력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석한기자 job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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