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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0억 청주 사직3구역 재개발 오늘 현장설명회
기사입력 2019-09-11 06:00:14.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2330가구 신축, 총 4000억원 규모… “분양리스크 해결 관건”



현대건설과 고려개발 등이 충북 청주에서 4000억원 규모의 재개발 사업 시공권을 놓고 공방전을 펼칠 전망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청주 사직3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11일 현장설명회를 열고 시공사 선정 입찰에 닻을 올린다.

이번 사업은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 215-8 일대 13만4915.8㎡에 지하 3층∼지상 35층(평균 25층 이하) 규모의 공동주택 26개동, 2330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현장설명회에는 현대건설과 고려개발 등이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고려개발은 대림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시공권 확보에 나설 전망이다.

다만 청주의 부동산 시장 침체로 입찰까지 순항하게 될지는 불투명하다는 진단이다.

주택업계 관계자는 “충북 청주는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지정한 최장기 미분양관리지역으로 꼽힌다”며 “입찰까지 분양리스크를 해결할 전략을 마련하는 게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실제 청주는 2016년 10월부터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된 상태다.

다만 사직3구역 조합은 분양리스크를 시기조절로 대응할 수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조합 관계자는 “분양리스크가 있는 게 맞지만, 재개발 사업이 본궤도에 올라 분양까지 가기 위한 시간은 2년이 넘는다”며 “충분히 대응전략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입찰은 다음달 2일로 예정됐다.

 

한형용기자 je8day@

〈건설을 보는 눈 경제를 읽는 힘 건설경제-무단전재 및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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