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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건축, LH 올 설계공모 최대어 낚았다
기사입력 2019-09-17 05:00:24.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평택고덕 A-54BL 공동주택 설계공모’ 당선…‘성남복정1 공공주택 설계공모’는 유선건축 품에
   
  ‘평택고덕 A-54BL 공공주택’ 조감도(해안건축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선보인 설계공모 중 최대어인 ‘평택고덕 A-54BL 공공주택 설계공모’가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이하 해안건축) 품에 돌아갔다.

16일 LH에 따르면 최근 이 공모에 대한 심사 결과, 해안건축 컨소시엄이 총 66.5점을 획득해 디에이그룹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61.83점)을 제치고 당선됐다.

이로써 아이원건축사사무소와 짝을 이룬 해안건축은 70억원의 설계권을 확보했다.

해안건축 팀은 어디를 가도 신도시가 똑같은 모습을 지닌 문제 의식에서 출발해 고유의 생활문화를 만들어 가는 ‘신도시의 새로운 커뮤니티 모델’을 제안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먼저 도시와 인접 단지, 주변시설을 잇는 열린 단지를 만들어 이웃과 거리를 좁히고, 근린공원 및 초등학교, 단지 주출입구를 연결하는 3개의 보행 축을 단지 중앙광장에서 만나게 해 입주민의 다양한 활동이 펼쳐지게 했다.

특히 단지 북서측 보행자 도로변을 다양한 부대시설과 마당, 골목길이 어우러진 활기찬 생활공간으로 계획해 지역 교류의 시작점이 되는 유기적인 커뮤니티 코어를 형성했다.

또 새롭고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사는 신도시 특성을 고려한 유연한 주거공간 계획으로 누구나 오랫동안 어울리며 살 수 있는 지속가능한 공동체 마을을 계획했다.

해안건축 관계자는 “차별화된 공간 계획으로 낯선 신도시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이웃들이 그들만의 생활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는 신도시의 새로운 커뮤니티 모델을 제안하고자 했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 사업은 평택고덕 A-54BL 부지 8만1650㎡에 최고 층수 20층의 공공분양 1582가구를 짓는 것으로, 목표 공사금액은 3145억원이다.

이어 유선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이하 유선건축) 컨소시엄은 올해 LH의 설계공모 중 두번째로 큰 설계용역비 69억원의 ‘성남복정1 C1,C2,C3,C4,C5BL 공공주택 설계공모’를 차지했다.

유선건축은 60%의 지분을 갖고 그룹신도시건축사사무소(40%)와 컨소시엄을 꾸려 미래를 위한 ‘감성도시’, 상생을 위한 ‘연결도시’를 제안해 호평을 받았다.

먼저 남측의 단독주택에 대해 높이를 낮춰 대응하고, 북측의 아파트 및 상업시설의 스케일과 경관을 고려한 열린 배치를 통해 지역과 교류하는 중간마을, 나아가 상생도시로 계획했다.

또 철로 상부의 인공데크인 ‘허들링’은 각각의 특화된 커뮤니티와 5개의 단지를 모아 경험을 나누고, 순환하며 자생하는 공간으로 꾸몄다.

아울러 사잇길은 경관가로 및 입체가로, 플로팅가로, 유입가로 등 4개의 길과 반응하며 입체적인 주동과 유니크한 파사드로 다층적 조화를 이룬 풍경을 구현했다.

유선건축 관계자는 “거주자만을 위한 폐쇄적인 단지보다는 도시의 중간지점으로 지역 주민과 입주민들의 상생을 위한 공공주택을 추구했다”며 “4개의 길과 철길은 각각의 풍경을 지니면서 도시의 성장 정체성을 유도하고, 4개의 길은 입체데크를 통해 철길과 만나면서 철길로 나뉜 두 지역의 시ㆍ공간적 소통을 가능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이 사업은 성남복정1 3만4628㎡ 터에 C1블럭 행복주택 305가구, C2블럭 국민임대 277가구, C3블럭 행복주택 167가구, C4블럭 영구+국민임대 387가구, C5블럭 행복주택 317가구 등 총 1453가구를 세우는 것으로, 목표 공사금액은 2480억원이다.

채희찬기자 ch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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