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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 상한제 여파?…‘상업용지’도 잘 팔리네
기사입력 2019-09-17 06:00:10.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LH 분양한 루원시티 중심상업용지 2필지…157% 낙찰률로 주인 찾기 성공

올해 검단신도시 19필지도 성황리 매각, 추가 11필지 이달 23일 입찰 예정

이르면 내달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시행을 앞두고 공공택지의 몸값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 외곽의 ‘상업용지’ 또한 시장에 나오는 즉시 주인 찾기에 성공하고 있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최근 경쟁입찰 방식으로 입찰을 집행한 ‘인천루원시티 중심상업용지 2필지(중심3, 중심4)’는 총 3030억2000만원에 낙찰됐다.

LH가 책정한 공급 예정가격은 중심3이 1026억3392만원, 중심4가 902억1258만원 등 총 1928억4650만원이었다. 이 보다 157% 높은 수준의 금액으로 공급하게 된 것이다.

해당 2필지는 각각 2만9408㎡, 2만6073㎡의 면적에 건폐율 80%, 용적률 700%, 최고 높이 250m로 건축물을 지을 수 있다. 특히 주거용 오피스텔 등을 건축할 수 있어, 여기에 관심을 둔 업체들을 중심으로 경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루원시티 내 중심상업용지는 전체 8만550㎡인 4필지로 구성돼 있다. 특히 중심 3ㆍ4는 루원시티 중심부에 위치해 입지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LH는 중심1ㆍ2도 빠르면 연내 공급공고를 내고 주인 찾기에 나설 방침이다.

루원시티는 인천시 서구의 대표적인 구도심(93만4000㎡)을 주거ㆍ업무ㆍ상업시설이 밀집된 복합도시로 개발하는 게 골자다. 애초 지난 2006년부터 개발사업이 진행됐지만 글로벌 금융위기, 국내 경기침체 등 여파로 오랜 기간 지연돼 오다 올해부터 속도를 내고 있다.

아울러 LH가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에서 분양한 상업용지 19필지는 모두 평균낙찰률 160%를 상회하면서 매각되는 등 부동산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LH는 검단신도시 내 추가 상업용지 11필지에 대한 입찰을 23일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11필지는 2024년 개통 예정인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 101역사(가칭)를 둘러싸고 있는 초역세권 필지에다, 최근 부동산 시장의 분위기를 볼 때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실제로 정부가 이르면 10월부터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를 시행하기로 하면서 공공택지에 대한 관련 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면 감정평가를 받은 토지비에 정부가 정해놓은 기본형 건축비를 더해 분양가를 산정하게 되는데, 민간택지보다 저렴한 공공택지의 경우 수익성이 더 높아지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공공택지 중에서 아파트 등을 공급할 수 있는 공동주택용지, 주상복합용지가 재조명받고 있다. 아울러 상업용지의 경우 교통 인프라, 생활 인프라가 들어서는 지역의 핵심에 위치해 있다는 사실 때문에 사업성이 높다는 판단에 따라 업체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석한기자 job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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