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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태양광 불량패널 자체 진단기술 활용…발전출력 향상
기사입력 2019-09-16 13:46:10.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한국동서발전는 16일 발전사 최초로 드론을 이용한 자체 태양광 진단기술을 활용해 태양광 출력을 6.6%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태양광 패널은 소유주(발전사업자)가 직접 원인을 찾아야 하고, 준공 이후 운영기간에 따라 사업자의 관리문제(패널오염, 수목 또는 인공구조물로 인한 운영방식 등)가 변수로 작용해 원인규명 및 제조사ㆍ시공사ㆍ발전사업자간 책임소재를 가리기가 쉽지 않아 하자를 인정받기 어렵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동서발전은 2012년 12월 준공한 당진화력 자재창고 옥상에 설치한 태양광(520㎾, 패널 2080장)에 대해 지난해 11월 드론으로 열화상 진단을 시행해 총 205장의 패널 결함을 발견하고 원인을 분석했다.

이후 출력손실 5%를 초래한 연결불량 패널(103장)은 케이블 점검 및 접촉 불량부 자체정비를 통해 진단 직후 해결했고, 출력손실 1.6%를 초래한 나머지 패널(102장)은 공급사와 수차례 합동 원인규명을 통해 운영환경상 발생한 문제(20장)를 제외한 82장은 교체를 완료했다.

그결과 전체적으로 드론 진단 기술을 통해 자재창고 태양광 출력을 6.6% 증가시켰다. 이는 연간 수익과 잔존수명을 감안해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1억 2000만원 상당으로 평가된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동서발전은 당진에코태양광(10㎿), 당진화력 1회처리장 태양광(25㎿) 등 향후 건설되는 태양광 설비 준공검사 항목에 드론 열화상 진단결과를 포함할 예정”이라면서 “설비인수 전 제작결함이나 시공결함을 최소화하고, 운영중인 발전소는 태양광 패널 청소로봇 등 최신기술을 적용해 고품질의 태양광 발전소를 유지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부미기자 boo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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