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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아문디 필승코리아 펀드 순항, 1개월 수익률 3.13%… 문재인 대통령 가입 후 일 평균 20억 이상 자금 순유입
기사입력 2019-09-16 14:31:29.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문재인 대통령이 가입한 NH-아문디 필승코리아 주식형 펀드가 출시 1개월만에 운용규모 640억원, 수익률 3.13%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NH-아문디 자산운용은 16일 이 같은 내용의 NH-Amundi 필승코리아 주식형 펀드 1개월 운용경과를 공개했다.

필승코리아 펀드는 지난 8월 14일 출시된 이후, 같은 달 26일 문재인 대통령이 가입하면서 ‘애국펀드’로 알려지기 시작해 국회의원, 장관, 시·도지사 등 주요 인사들이 가입했다.

필승코리아 펀드는 일본의 무역규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재·부품·장비 업종 중 국산화로 시장점유율 확대가 예상되는 기업들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우리나라 대표기업들에 주로 투자하는 국내 주식형 펀드다.

고객들의 투자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운용보수를 0.5%까지 낮췄다. 운용보수의 50%를 기금으로 적립해 관련대학 및 연구소 장학금 등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판매보수 역시 다른 공모주식형 보다 낮게 책정했다.

출시 1개월이 경과된 16일 현재, 운용규모는 640억원을 돌파했다.

출시 초기 범농협금융에서 지원한 300억원을 제외하고 340억원이 추가로 모집됐다. 최근 침체된 공모 주식형 펀드 시장 상황을 고려했을 때 상대적으로 우수한 실적이란 설명이다.

펀드 판매사도 지속적으로 확대돼 현재 25개 판매사가 필승코리아 펀드를 판매하고 있다. 계열사인 NH농협은행과 NH투자증권이 판매를 시작했다.

은행권에서는 기업은행, 부산은행, 대구은행, 광주은행, 수협은행, 경남은행, 전북은행, 제주은행에서 판매를 하고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KB증권, 신한금융투자, 유안타증권, DB금융투자, SK증권, 한국포스증권, IBK증권, 키움증권, 신영증권, 한화증권, 하나금융투자, 교보증권, 한투증권, 하이증권, 대신증권이 판매를 하고 있다.

주요인사들의 가입이 이어지고, 판매사가 확대되면서 가입금액과 계좌수 역시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가입한 이후 일평균 20~30억원씩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또한 전체 가입 계좌수  역시 2만2000계좌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되면서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필승코리아펀드에 대한 관심이 많이 매우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법적 공개가 가능한 1개월전 투자내역을 분석해 보면, 필승코리아 펀드는 현재 57개 종목에 투자하고 있다. 그 중 부품·소재·장비업체에는 전체종목수의 절반가량인 27개 업체에 투자하고 있다. 투자비중으로는 약 30%에 해당한다. 부품·소재·장비업체가 국내증시에서 차지하는 총액 비중이 5% 미만인 점을 감안한다면 매우 높은 투자 비중이다. 나머지 30개 기업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형종목들이다.

업종별로는 IT(46%), 자동차부품(16%), 소재 (10%), 소프트웨어 서비스(9%) 등에 투자를 하고 있다.

NH아문디 관계자는 “부품·소재·장비관련 기업들뿐만 아니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형종목들을 투자해 안정성과 수익성을 추구할 수 있도록 펀드를 구성했다”고 말했다.

임성엽기자 starle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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