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홈 뉴스
행정공제회, 유럽투자 크게 늘린다
기사입력 2019-09-18 05:00:13.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한경호 이사장 이달말 유럽 출장…현지 운용사ㆍ연기금 점검후 ‘대체투자’ 비중 조정계획
   

 

한경호 행정공제회 이사장(사진)이 유럽 출장길에 오른다. 유럽 지역 방문을 통해 유럽지역의 연기금과 네트워크를 구축, 투자자산의 절반 이상인 대체투자 중 해외투자 비중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1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한 이사장은 이달 말부터 다음달 초까지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독일, 덴마크 지역을 방문해 행정공제회가 투자한 현지자산을 직접 점검하고 현지 유력 운용사, 연기금과 면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우선 영국 런던을 방문, 브렉시트 후 영국 부동산경기와 상업용 부동산 수익률 현황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독일을 방문해선 독일의 글로벌 보험기업이자 총 자산 1조602억원달러로 세계최대 보험사인 알리안츠, 현지 운용사 페트리지아 등과 면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프랑스 파리 방문을 통해 프랑스 물류시장 현황을 파악하고 세계 2위 보험사인 악사(AXA) 고위급 관계자와 면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행정공제회가 유럽 출장 지역으로 정한 3개 국가는 유럽에서도 핵심(CORE) 지역으로 손꼽히는 곳으로 유럽 중에서도 투자자산의 대부분이 집중된 지역이다. 글로벌 부동산 자문사 CBRE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한국 자본의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지역 부동산 투자 금액은 EMEA 투자는 두 배 가까이 늘어난 48억달러(약 5조8000억원)에 달했다. 특히 최근 2년(2017년~2018년) 간 지난 2017~2018년 영국과 독일에 투자된 자금은 한국의 전체 유럽 투자액의 67%가량을 차지했다.

이에 행정공제회는 국내외 대체투자 사업장 210여곳 중 상당부분 투자가 집중된 이들 지역의 투자자산을 점검하고 현지 부동산시장 경기를 파악해 향후 투자 확대 여부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실제 유럽 출장길 면담 대상인 알리안츠, 악사 등은 유럽은 물론 세계적인 대체투자 ‘큰 손’으로 꼽힌다.

자산운용자금 13조3000억원에 달하는 행정공제회는 한경호 이사장 취임 후 현장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한 이사장은 수시로 국내 대체투자사업장을 점검하는 동시에 상반기 미국에 이어 유럽 출장을 통해 글로벌 연기금, 기관투자자들과 지속적으로 접촉하면서 해외 네트워크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실제 행정공제회는 지난 6월 미국 출장 당시엔 운용 규모 약 260조원으로 미국 2위 연금기관인 캘리포니아 교직원연금(CalSTRS)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는 공제회 창립 이래 처음이자 국내 공적 투자기관으로선 첫 사례로 꼽힌다.

한 이사장의 현장 행보는 실제 성과로도 나타났다. 행정공제회는 상반기에 지난해 말보다 자산 1조1079억원을 불려 13조3367억원으로 확충했다. 운용수익률도 4%를 기록했다. 체계적인 자산배분에 기반해 리스크를 관리한 결과란 분석이 나온다. 행정공제회는 투자자산 중 54%(7조2000억원)에 달하는 대체투자에서 상반기 목표치의 130%를 달성했다.

임성엽기자 starleaf@

〈건설을 보는 눈 경제를 읽는 힘 건설경제-무단전재 및 배포금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건설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 보시고 실시간 입찰정보도 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건설경제i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구글
팝업뉴스 닫기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