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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주민이 직접 관리하는 ‘도시재생기업’ 9곳 선정
기사입력 2019-09-22 13:02:00.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성수·삼양·마장동 등 7곳서 9개 법인기업 최종 선정

서울시는 도시재생사업이 끝난 후에도 재생이 이뤄질 수 있도록 주민들이 직접 관리하는 ‘도시재생기업’ 9개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올해 상반기 3개 기업을 선정한 데 이은 것이다.

도시재생기업(CRC, Community Regeneration Corporation)은 마중물사업은 물론 사업 종료 이후에도 지역의 재생을 추진하는 주체가 된다. 지역자원을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의 선순환 경제 생태계를 구축하는 지역기반 기업으로, 사회적협동조합이나 마을기업 등이 참여할 수 있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성동구 성수동 ‘성수지앵협동조합’ △동작구 상도4동 ‘상4랑협동조합’ △강북구 삼양동 ‘햇빛마을 삼양로컬랩협동조합’ △성동구 마장동 ‘어바웃엠협동조합’ △은평구 불광3동 ‘우리동네맥가이버협동조합’ △강동구 암사동 ‘오라클라운지’, ‘생각실험사회적협동조합’ △용산구 해방촌 ‘다사리협동조합’, ‘주식회사더스페이스프랜즈’ 등 7개 지역, 총 9개 법인기업이다.

이번 공모엔 총 17개 기업이 신청했으며, 시는 현장실사를 거쳐 2곳은 ‘지역관리형’으로, 7곳은 ‘지역사업형’으로 선정했다.

지역관리형은 지역거점시설과 주차장, 놀이터, 공공임대주택 등 공공시설을 운영‧관리한다. 인건비를 포함해 3년 동안 최대 2억85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역사업형은 재화의 생산‧판매‧공동구매 및 서비스 제공 등의 사업을 추진하며, 3년 동안 최대 8000만원의 사업개발와 공간조성비가 지원된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지난 1차 공모 때에 비해 이번에는 더 다양하고 많은 도시재생기업들이 지원했다”며 “도시재생기업들이 자생능력을 갖고 지역경제활성화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진주기자 ohpea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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