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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북부간선도로 입체화사업, 국제설계공모 실시
기사입력 2019-09-23 09:54:31.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10월 22일까지 제안서 접수
   

 

서울시가 북부간선도로 입체화 사업에 대한 국제설계공모를 실시한다.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북부간선도로 상부 ‘공공주택+SOC’ 컴팩트 시티 조성사업과 관련해 국제설계공모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달 발표된 이번 사업은 경춘선 신내역 일대에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공공주택 1000여가구와 공원 및 문화체육시설 등 생활SOC를 짓는 프로젝트다. 각종 시설을 집약적으로 조성해 업무·상업시설과 어우러진 입체적인 공공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에는 △북부간선도로로 단절된 주거지 연계 방안 △버스차고지 및 철도차량기지 등 대형 기반시설이 혼재된 신내IC 일대에 대한 장기발전구상을 담은 마스터플랜 △신내2지구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될 사업 대상지의 통합건축계획안을 함께 제안받을 예정이다.

다음달 22일까지 제안서를 접수받은 뒤 1단계 심사를 통해 5개 팀을 선정하고, 이들이 제출한 설계안 중 오는 12월 24일까지 최종 당선작을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팀은 기본 및 실시 설계권을 획득하게 된다. 심사는 국내외 유명 건축가 7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진행한다.

1차 제안서 공모에는 국내외 건축 및 도시설계 전문가가 단독 또는 공동으로 참가할 수 있다. 2차 공모 대상자로 선정되면 국내법 상 설계자격에 필요한 면허를 확보해야 한다. 이를 위해 5개 업체 내에서 컨소시엄 구성도 가능하다. 

 

   
서울 북부간선도로 입체화 사업 구상도. 

 

시는 또 1등 당선작 외 2등부터 5등까지 입선작을 선정해 설계 보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입선작 외에도 1차 심사에서 5개 팀을 선정해 상금을 지급한다.

이번 공모전은 심사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이 입회할 예정이다. 심사과정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실시간 중계도 진행된다.

한편 시는 이번 사업이 북부간선도로 상부를 활용한 새로운 개념의 사업인 만큼 디자인뿐만 아니라 구조적 안정성과 소음·진동 저감방안을 확인하기 위해 건축·구조·도로·환경 등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기술위원회의 검증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시는 북부간선도로 입체화 사업을 위해 지역별 주민간담회를 열고 있다. 연내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거친 뒤 내년 지구계획 및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받아 오는 2021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진주기자 ohpea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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