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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건설현장 추락사고 줄이자 ②추락 막을 발판부터 놓자]
기사입력 2019-09-24 06:40:08.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이지은 마이네건설 대표 인터뷰

건설공제조합 특별융자 1호 계약…“시스템 비계는 선택 아닌 필수”

 

   

 

 

건설공제조합에서 시행 중인 시스템 비계 특별융자 제1호 계약을 체결한 이지은 마이네건설 대표(사진)는 시스템 비계 예찬론자다. 건축 설계(마이네건축사사무소 대표)와 감리 활동도 하고 있는 이 대표는 건설현장 안전에 대한 체감도가 남다르다. 이 대표는 “작업자의 안전을 고려하면 시스템 비계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한다.

△제1호 계약자로서 의미는 남다를 듯하다.

=3년 전부터 산업안전보건공단의 지원 시스템을 활용했다. 다만, 공단의 지원 시스템은 비용을 선투입하고 준공 후 70% 정도를 돌려받는 방식이다. 선투입 때문에 건축주(발주자)가 시스템 비계 설치를 꺼리는 상황이 더러 연출된다. 이에 반해 조합의 지원은 융자이긴 하지만 선투입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연이자도 초저리라 크게 문제가 안 된다. 지난 6월 영등포에 공사비 4억원짜리 건물을 지으면서 조합의 지원제도를 알게 돼 신청했다. 1호 계약일 줄은 몰랐다.



△일반 비계와 시스템 비계의 차이는.

=현장의 안전 측면에서는 차이는 엄청나다. 용산구 건축사협회 정회원이라 지정감리도 맡고 있는데, 시스템 비계가 설치되지 않은 위험한 현장은 가기가 싫다. 목숨 걸고 감리를 해야 할 판이다. 설치와 해체를 반복했을 때 일반 강관 비계는 특히 겨울철에 더 위험하다. 나사의 풀림이나 마모 상태 등이 확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미끄럽기까지 하다. 미끄러짐으로 인한 추락사고도 여러 차례 목격했다.

△결국, 비용의 문제 아닌가.

=건축주로서는 비용절감은 당연하다. 그러나 안전ㆍ민원 등 현장관리 측면을 감안하면 시스템 비계가 절대적이다. 특히, 공사 중에는 현장에서 다양한 민원이 발생한다. 현장에 점검 나오는 관할관청 담당자들의 경우 안전관리가 잘된 현장과 그렇지 못한 현장에 대한 대응이 다르다. 몇 백만원 아끼려다 더 큰 비용을 물을 수 있다. 시공사 대표뿐 아니라 감리사 자격으로 건축주를 설득한다. 건축주들도 이해해주는 편이다.

△시스템 비계의 만족도는.

=사실 건축주는 이런 내용을 잘 모른다. 그러나 안전사고 없이 현장이 마무리되면 좋아들 하신다. 일용직 근로자들은 말할 것도 없다. 안전관리가 잘 된 현장에서 일용직 근로자의 작업속도도 다르다. 이제 시스템 비계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정회훈기자 hoo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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