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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금천·중랑 고가도로 밑 ‘주민커뮤니티’ 조성
기사입력 2019-09-24 10:57:52.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활용도 낮은 공간 이용한 ‘서울형 생활SOC 모델’ 수립계획 일환
   
서울 금천구 금천 고가하부공간 활용 설계공모 1등 작품 ‘건축사사무소 니즈건축(박진희)’.

 

서울의 버려져 있던 고가하부가 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다.

서울시는 금천구 금천 고가하부와 중랑구 중랑천 고가하부 공간 조성에 대한 설계공모 최종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7년 활용도가 낮은 고가도로 하부 공간에 지역 커뮤니티를 조성하는 ‘서울형 생활SOC 모델’을 만들고자 고가하부공간 활용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이후 △성동구 옥수역 고가하부 △동대문구 이문 고가하부 △성북구 종암사거리 고가하부 △용산구 한남 고가하부 등에 대한 사업을 추진해 현재 주민커뮤니티를 조성하고 있거나 운영 중이다.

이번 설계공모의 대상지인 금천 고가하부에는 약 368㎡ 규모의 부지에 작은 도서관과 전시 및 세미나 공간이 어우러진 교육·문화시설이 들어선다. 당선된 ‘건축사사무소 니즈건축’ 박진희 건축가의 설계안에 따라 1층에는 교육을 위한 다목적 공간이 조성되고, 2층에는 극장과 전시공간 외 거리공연이 가능한 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심사위원 측은 “기존에 있던 작은 도서관을 활성화시키고자 하는 자치구의 요청에 부합하는 설계안을 선정했다”며 “주변 맥락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는 공간을 구성한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1등 외에도 △2등 ‘대륙건축사사무소’ 김범준·이용재 △3등 ‘오-스케이프아키텍튼’ 박선영 △4등 ‘건축사사무소아키텍톤’ 최영준·차상훈 △5등 ‘사이종합건축사사무소’ 윤석민 등이 선정됐다. 

 

   
서울 중랑구 중랑천 고가하부공간 활용 설계공모 1등 작품 ‘MMKM 건축연구소(김조윤)’.

 

중랑천 고가하부(약 592㎡)에는 어린이 놀이 공간이 조성된다. 1등에 선정된 ‘MMKM 건축연구소’ 김조윤 건축가의 설계안에 따라 건물 중앙엔 나무를 심어 마당을 만들고, 모래놀이터와 물놀이 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건물 지붕 양쪽 면을 들어 올려진 형태로 구현해 고가도로로 인한 높이 제한을 극복했다. 바닥의 높낮이 차를 활용한 접근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2등 ‘이경재건축설계’ 이경재 △3등 ‘생각하는건축사사무소’ 박재현 △4등 ‘건축사사무소아키텍톤’ 우지현·차상훈 △5등 ‘리트머스건축사사무소’ 정승복 등에게 돌아갔다.

이번 설계공모 수상자에게는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부여되며, 두 곳 모두 내년 상반기 공사를 시작해 내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태형 서울시 도시공간개선단장은 “앞으로 총 6곳의 시범사업에 대해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자치구에서 독립적으로 활용 사업을 추진해 시 전역으로 생활SOC 모델이 확산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진주기자 ohpea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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