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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빈집활용 사회주택’ 사업자 모집
기사입력 2019-10-01 09:48:10.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민간이 빈집 발굴해 제안하는 ‘희망형’ 첫 도입
   
서울시 ‘빈집활용 토지임대부 사회주택’ 사업 구조. 

 

서울시가 빈집활용 도시재생 프로젝트에 참여할 민간사업자를 찾는다.

서울시는 내달 12일부터 13일까지 ‘빈집활용 토지임대부 사회주택’ 사업자 모집 공모에 대한 제안서를 접수 받는다고 1일 밝혔다.

빈집활용 토지임대부 사회주택은 주거 관련 사회적 경제주체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매입한 빈집 부지에 주택과 커뮤니티 시설을 지어 주거 취약계층에게 최대 10년 동안 주변 시세의 80% 이하의 임대료로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정책이다. 사업 종료 후 SH공사가 주택을 매입한다.

사업 유형은 민간사업자가 직접 빈집을 발굴하면 서울시 빈집정책자문위원회가 검토 후 시가 매입하는 ‘희망형’과, 시가 매입한 빈집 부지를 민간사업자에게 사업 대상지로 제공하는 ‘제공형’으로 나뉜다.

특히 이번 공모에는 희망형이 처음으로 도입됐다. 희망형 외에도 시가 지난 8월 매입한 도봉·종로·성북·동대문·강북·마포구 등 제공형 8개의 빈집에 대한 민간사업자도 함께 모집한다.

시는 희망형 공모를 통해 기존에 공공에서 빈집 부지를 매입, 사업 대상지로 제공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민간이 적극적으로 빈집을 발굴해 지역 재생에 민간의 참여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SH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희망형 모집을 통해 민간이 빈집을 발굴해 사회주택으로 실현시킬 수 있는 방법이 생겼다”며 “빈집 문제에 민·관이 협력해 지역에 활력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진주기자 ohpea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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