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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오른 대전 장대B구역 재개발 수주전
기사입력 2019-10-11 16:11:41.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공사금액 8000억원 규모, 다음달 11일 입찰마감

올해 대전지역 재개발 최대어로 꼽힌 유성구 장대B구역을 수주하기 위한 시공사들의 전초전이 시작됐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날 장대B구역 재개발 조합이 개최한 시공사 현장설명회에는 총 14개의 건설사가 집결하며 흥행을 예고했다.

현설 참여사들의 면모도 화려하다. 현대건설, 대림산업, GS건설, 포스코건설, 현대산업개발과 같은 메이저건설사와 함께 호반건설, 코오롱글로벌, 금호산업, 동부건설, 금강주택, 고려개발, 일성건설 등 내로라하는 중견 건설사들이 대거 참여했다. 아울러 대전지역 향토기업인 계룡건설산업, 금성백조주택도 명함을 내밀었다.

장대B구역 재개발은 올해 들어 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는 사업지다.

대전시 유성구 장대동 14-5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49층 규모의 아파트 2900가구와 판매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로, 공사금액이 약 8000억원에 달한다.

지난 2006년 추진위원회가 설립된 후 오랜기간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지난 6월 조합설립인가를 획득한 데 이어 8월 사업대행자(한국토지신탁ㆍ무궁화신탁)와 설계자를 선정하는 등 사업이 빠르게 추진되고 있다.

더불어 이날 시공사 현설이 성황리에 마치며, 사업은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시공권을 노리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200억원을 입찰마감일인 다음달 11일까지 현금으로 납부하거나 입찰이행보증보험증권으로 제출해야 한다.

업계 관계자는 “워낙 큰 규모의 사업장이기 때문에 건설사들이 단독으로 응찰하기보다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도전장을 던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조합은 오는 12월 시공사 선정총회를 열어 연내 시공사를 결정지을 계획이다.

 

김희용기자 hy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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