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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전력기술 다 모였다…‘빅스포 2019’ 개최
기사입력 2019-11-06 15:24:39.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에너지 전환과 디지털 변환’ 주제…299개 기업 참여한 신기술전시회

국제 컨퍼런스-수출·채용상담회도


 

   
김종갑 한전 사장(왼쪽에서 5번째) 및 관계자들이 빅스포 2019 개막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한국전력이 주관한 2019 빛가람국제전력기술엑스포(BIXPO 2019)가 6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가운데 전세계 전력기술 업체들 및 관계자는 물론, 학생들을 포함한 관계자가 몰리면서 인산인해를 이뤘다.

2015년 첫 개최를 시작으로 올해 5회째를 맞는 BIXPO 2019는 규모, 내용, 실적 측면에서 국내는 물론 아시아권 최고의 에너지 전문 박람회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2015년 참가 기업 114곳, 참가 연인원 3만 명에서 지난해 참가 기업 282곳, 참가 연인원 8만1000여 명으로 개최 3년만에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참가기업 299곳, 연인원 8만명을 목표로 더욱 내실 있는 박람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전은 BIXPO 2019에서 미래 전력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올해는 ‘Energy Transition & Digital Transformation(에너지 전환과 디지털 변환)’이라는 슬로건 아래 ‘디지털 플랫폼’(초연결 사회와 거대한 변화)을 주제로 전력에너지 산업의 방향과 기술 트렌드 및 융합 방향을 모색한다. 이를 위해 올해는 △신기술 전시회 △국제발명대전 △국제 콘퍼런스 △수소에너지 특별관 등으로 구성해 행사를 진행한다.

BIXPO 2019는 전세계 에너지 시장의 트렌드를 반영하듯 신재생에너지와 기후변화 신기술, CO2 저감기술 등이 전시되는 등 에너지 전환의 중요성이 부각됐다.

이러한 분위기에 맞춰 효성, 지멘스, 대한전선 등 기존에 참여했던 국내외 에너지 기업은 물론, SK텔레콤, 화웨이 등 ICT 기업이 참여한 것이 눈에 띈다. 과거에는 발전기, 변압기 등 전력 관련 설비들이 전시회에 주를 이뤘다면 올해는 VR, 빅데이터 등의 기술들이 등장한 것이다.

   

‘디지털 플랫폼’(초연결 사회와 거대한 변화)라는 주제 답게 이번 전시회에서는 글로벌 기술 변화를 볼 수 있었다.

에너지 전환과 디지털 변환을 계기로 전력산업에서도 패러다임이 급변하고 있다. 특히 발전→송배전→판매로 이어지는 단방향 전력망에서 디지털 플랫폼을 중심으로 다양한 에너지원과 서비스가 양방향으로 연결되는 에너지인터넷 시스템으로의 진화가 일어나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IoT(사물인터넷)·빅데이터·AI(인공지능) 등 디지털 기반으로 모든 것이 이어진 초연결 사회와 이에 따라 사회 전반에서 일어나는 거대한 변화에 주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신기술 전시회에서는 새로운 트렌드가 총망라됐다. 기업들은 각각 독립부스에서 자사의 첨단기술을 전시했다.

한전의 경우 디지털 변화 시대에 맞게 △미래전력설비 체험 △전력설비 점검 시뮬레이터 △드론을 이용한 송전선로 점검훈련 △전력설비 360도 실시간 지능형 감시 △증강현실 기반 지진피해대응 파일럿 시스템 기술 등을 선보였다.

올해 처음으로 생긴 수소에너지특별관도 눈길을 끌었다. 700㎡ 규모로 현대자동차 등 20개 기업이 참여해 수소전기차, 수소전기하우스, 수전해(P2G) 기술 등이 전시돼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수소전기하우스는 수소차에서 발생한 전기와 물로 모든 가전제품에 전기를 공급하고 식물을 재배하는 공간이다. P2G는 태양광이나 풍력 등 재생에너지 잉여전력으로 물을 전기 분해해 수소를 추출한 뒤 이를 연료전지에 저장하거나 다시 이산화탄소와 결합해 메탄가스로 전환·저장하는 기술이다.

‘특허기술 사업화관’ 부스에서는 유망특허 기술이전 설명회가 한창 진행, 중소기업과의 상생하는 모습도 엿볼 수 있었다. 이밖에도 기술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한 사물인터넷(IoT)기반의 맨홀 원스톱 점감장치를 비롯해 미세먼지 자동측정시스템 등 20건의 특허기술이 전시됐으며 발명·법률 상담을 제공하는 부스도 운영중이었다.

개막 이튿날인 7일에는 국내외 전문가가 참여하는 51개 세부 주제별 국제컨퍼런스도 열린다. 국제 콘퍼런스는 협회, 단체, 기업이 주관한다. 전문성과 다양성을 확보하고 디지털 변환, 에너지 신산업 등 신기술을 선도하는 내용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국내외 전력에너지 분야 최고경영자(CEO) 등 임원진과 연구기관 전문가, 학계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에너지 리더십 서밋’은 전력산업의 흐름과 사업 기회를 주제로 토론이 진행된다.

20개국 60여명의 외국 구매담당자를 초청한 수출상담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의 겨우 총 205건의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15억8000만달러(약 1조8200억원)의 수출상담 실적을 기록했다. 21건의 양해각서 체결로도 이어졌다.

김종갑 한전 사장은 개막식에서 “IoT와 빅데이터, AI 등 디지털로 이어진 초연결 사회의 미래 모습과 이를 기반으로 한 전력산업 발전이 가져올 사회의 거대한 변화를 미리 상상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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