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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사, 정비사업 확보 경쟁 치열
기사입력 2019-11-08 06:00:13.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서울 미래빌라 소규모재건축, 쌍용vs일성vs서울건축PCM ‘3파전’

800억 부산 당리1구역 재건축, 코오롱vs한신 ‘맞대결’

두곳 모두 내달 7일 시공사 결정

 

연말을 앞두고 중견건설사들이 정비사업 일감을 따내기 위해 막바지 수주전에 나선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 구로구 미래빌라 소규모재건축 조합이 마감한 시공사 입찰에는 중견사 3곳이 출사표를 던졌다.

사업제안서를 제출한 건설사는 쌍용건설, 일성건설, 서울건축PCM건설이다. 이들 건설사가 소규모정비사업지에 도전장을 던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달 열린 현장설명회 당시에는 13개의 건설사가 참여해 수주 가능성을 검토해갔지만, 최종적으로는 3파전으로 압축됐다.

미래빌라 소규모재건축은 올해 3월 조합이 설립된 곳으로, 서울시 구로구 오류동 68-21 일대 5306㎡ 부지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을 지하 3층∼지상35층 규모의 아파트와 오피스텔, 부대 복리시설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신축 가구수는 약 270가구로, 공사금액은 약 470억원 규모다.

조합 관계자는 “아직 대의원회를 거치지 않아 확정되진 않았지만, 다음달 7일 시공사 선정총회 개최를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부산에서는 재건축 사업지를 두고 중견사들이 자웅을 겨룬다.

최근 입찰이 마감된 부산 당리1구역 재건축에서는 코오롱글로벌과 한신공영이 각각 응찰하며 맞대결 구도를 형성했다. 앞서 열린 현설에는 8개사가 참여해 관심을 보였었다.

당리1구역 재건축은 부산시 사하구 당리동 237-2번지 일원 1만9387㎡ 부지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 일대에 위치한 새동림맨션, 호성빌라, 창신맨션을 통합 재건축해 지하 3층∼지상 23층 규모의 480가구 아파트로 새단장할 계획이다.

코오롱글로벌과 한신공영이 맞대결을 펼치는 것은 올해 들어 2번째다.

앞서 이들 건설사는 올 상반기 대구 반월당 행복마을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권을 두고 경쟁을 벌인 적이 있다. 당시 수주전에서는 코오롱글로벌이 사업지를 품에 안을 수 있었다.

수주전의 승자는 다음달 결정된다. 당리1구역 재건축 조합은 다음달 7일 시공사 선정총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대형건설사들의 수주독점 현상이 짙어지며, 중견사들이 일감을 확보하는 것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며 “500가구 미만의 재개발ㆍ재건축 사업지를 비롯해 가로주택정비사업, 소규모재건축 등에서 수주 물량을 확보하려는 중견사들 간의 경쟁이 더욱 잦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용기자 hy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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