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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탄소배출 中, 2050년 제로 달성”
기사입력 2019-11-25 17:35:19.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파리기후협정 감시단체 보고서... 투자·기술 속도 볼 때 ‘가능’ 진단

 

지난 30년간 초고속 경제성장을 하며 세계 최대 탄소 배출국의 오명을 쓴 중국이 오는 2050년에는 탄소 배출 제로의 선진 경제체제를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5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파리기후협정 이행 관련 감시단체인 에너지변화위원회(ETC)는 최근 보고서에서 중국 경제가 기술적으로 2050년까지 탄소 배출을 제로로 만들 수 있으며, 높은 저축과 투자 속도를 감안하면 (탄소 배출 제로를 위한) 비용을 쉽게 감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술적으로 탄소 배출 제로란 이산화탄소를 배출한 만큼 흡수하는 대책을 세워 이산화탄소의 실질적인 배출량을 ‘제로’로 만든다는 개념이다.

중국은 작년 기준 전 세계 탄소 배출량의 28%를 차지한 것으로 추산됐다. 따라서 전 세계가 파리기후협정(PCA) 목표를 달성하려면 중국이 2050년까지 전략적으로 탄소 배출 제로를 달성하는 게 필수적이다.

보고서는 중국이 에너지 종류의 변화와 정책적인 노력을 통해 탄소 배출을 줄일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이 탄소 배출 제로의 목표를 달성하려면 발전의 탈탄소화를 이루고 전력 사용량을 현재 7000TWh에서 2050년 1만5000TWh로 확대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전기 생산은 가능한 한 많을수록 좋은 것으로 평가됐다.

중국은 철과 시멘트 사용을 줄이고 플라스틱 등의 재활용을 늘리며, 운송, 건물 난방에서 전기 효율성을 높이면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2050년 현재의 3배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중국은 이 기간 최종 에너지 수요를 88EJ(exajoules:에너지 단위)에서 64EJ로 줄일 전망이다.

보고서는 중국의 세계 경제에서 차지하는 중심적인 역할과 어마어마한 재생 가능 에너지, 주요 산업 기술력 등을 고려하면 중국은 2050년까지 탄소 제로화와 전 세계적인 에너지 변화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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