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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범천 1-1구역 도환사업… 현대ㆍ포스코ㆍ반도 3파전
기사입력 2020-02-14 06:00:19.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각개전투 모드 전환… “브랜드 경쟁력 가늠할 승부 예상”



‘각개전투’ 모드로 전환된 부산 진구 범천 1-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의 시공사 선정 절차가 본격화된다.

재개된 입찰에는 1차 입찰에 이어 대형사들이 도전장을 낸 상황이어서 차별화된 설계 및 공사비 등으로 치열한 수주경쟁을 이어갈 전망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부산 범천 1-1구역 재개발 조합이 전날인 12일 진행한 입찰에는 현대건설, 포스코건설, 반도건설 3개사가 참여했다.

조합은 조만간 대의원회를 열고 시공사 선정 총회 일정 등을 확정하고, 투표를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1차 입찰에서는 현대건설과 포스코건설,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단독으로 참여해 유찰된 바 있다.

이후 조합은 컨소시엄 금지 규정을 제시했고, 시공사들은 각개전투 모드로 전환해 입찰을 준비해왔다.

이와 관련해 입찰에 참여한 3개사의 입찰제안서에도 눈길이 쏠리고 있다.

우선 공사비는 포스코건설이 3.3㎡당 532만원 수준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다.

현대건설은 3.3㎡ 539만9000원, 반도건설은 중견사의 강점을 앞세워 510만원 규모로 공사비를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스템에어컨과 주방가구, 위생도기, 주방 및 욕실 수전 등 특별제공품목에서도 포스코건설이 유리한 것으로 평가됐다.

공사기간은 현대건설이 47개월로 가장 짧았다.

포스코건설과 반도건설은 각각 49개월, 51개월로 계획했다.

업계 관계자는 “조합이 2차 입찰에서는 컨소시엄 금지를 한 상황이어서 손을 잡았던 기업들이 각개전투를 전개하게 됐다”며 “현대엔지니어링이 발을 뺐지만, 3200억원 규모의 시공권을 놓고 현대건설과 포스코건설 두 대형사가 맞붙는 형국이어서 부산지역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가늠할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부산 범천 1-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은 진구 범천동 850-1번지 일원에서 진행되며, 공사가 마무리되면 지하 6층∼지상 49층 규모의 공동주택 8개동 1323가구와 오피스텔 188실 등이 새롭게 들어설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현대건설은 부산지역에서 감천2구역 재개발 사업을, 포스코건설은 괴정5구역 재개발 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하며 브랜드 입지를 쌓아왔다.

 

한형용기자 je8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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