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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길뉴타운정비 해제구역, 대안 모색 분주
기사입력 2020-02-20 06:00:16.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재생사업 무게…재개발 소송 '변수'

전체 구역 중 3분의 1가량이 정비구역에서 해제된 서울 영등포구 신길뉴타운(신길재정비촉진지구)이 최근 재생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열면서 대안을 모색하는 중이다. 다만, 일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재개발 추진을 위한 소송이 진행되고 있어 본격적인 재생사업 추진까지는 갈 길이 멀어 보인다.

19일 영등포구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시와 구는 지난달 영등포구 신길동 일대 뉴타운 정비구역 해제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희망지사업과 가꿈주택사업, 소규모 정비사업 등 저층주거지 재생사업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총 16개의 구역으로 이뤄진 신길뉴타운은 서남권 뉴타운 거주자의 절반 가까이인 2만여 가구가 살고 있다. 사업 대상지만 종 147만㎡에 이른다.

하지만 최근 5~6년 전부터 사업을 더 진행하지 못해 정비구역에서 해제되는 지역이 등장하더니 지금은 총 6개 구역(1·2·4·6·15·16구역)이 정비구역에서 해제됐다. 정비구역에서 해제된 곳은 현재 원룸과 빌라가 우후죽순으로 들어와 더 이상 재개발을 추진하기 어려워지고 있다.

반면 7구역(래미안 에스티움), 11구역(래미안 영등포 프레비뉴), 14구역(신길뉴타운 아이파크), 5구역(보라매 SK뷰), 12구역(신길 센트럴자이) 등 사업이 진행된 곳은 새 아파트촌으로 변신해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에 시와 구는 주민들에게 재건축이나 재개발과 달리 소규모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저층주거지 중심의 정비사업을 소개하며 해제지역에 대안 마련을 독려하고 있는 중이다.

실제 신길6구역은 일부 지역에서 가로주택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다만, 신길6구역은 지금도 재개발에 찬성하는 주민들이 직권해제 취소를 요구하는 소송을 진행 중이다. 현재 2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지난해 구를 상대로 정비구역 해제 취소 소송을 진행했지만 조합원들이 패소한 신길1구역에서도 일부 주민들을 중심으로 가로주택 정비사업에 관심을 쏟고 있다. 단, 이 곳도 아직 정비구역 해제와 관련된 소송이 한 건 더 진행 중이기 때문에 아직 재생 사업으로 방향을 잡진 못한 상황이다.

구 관계자는 “가로주택 정비사업의 경우 주민들이 주도해야 하는 사업이기 때문에 사업 내용을 안내하는 차원”이라며 “아직 주민들이 원하는 사업 형태에 대해 고민을 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오진주기자 ohpea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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