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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건설업체, 지역의무공동도급 시행 4405억원 물량 확보
기사입력 2020-03-10 14:15:40.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울산지역 건설업체들이 올해 지역의무공동도급 시행에 힘입어 4개 사업에서 4405억원 규모의 수주물량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울산시는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송철호 시장, 대한건설협회 울산광역시회, 대한전문건설협회 울산광역시회,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울산ㆍ경남도회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의무 공동 도급 적용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국가 균형 발전 프로젝트 사업’의 지역의무공동도급 적용을 위한 ‘국가계약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 입법 예고’에 대해 설명했다.

국가계약법 시행령 일부 개정 내용은 국가 균형 발전 또는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특별히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업에 대해 추정 가격이 고시금액(78억원) 이상이라 하더라도 지역 업체를 공동수급체의 구성원으로 한다는 내용이다.

이 시행령 개정안은 오는 17일까지 입법예고하고 법제심사와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하반기에 시행될 예정이다.

이번 지역의무공동도급 시행을 위한 국가계약법 시행령이 개정되면 울산시는 △외곽순환고속도로 건설(공사비 5000억원) 2000억원 △농소~외동 국도건설(공사비 1500억원) 300억원 △산재전문 공공병원 건립(공사비 1220억원) 488억원 △농소~강동간 혼잡도로 개설(공사비 3300억원) 1617억원 등 총 4405억원을 지역업체에서 수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역의무공동도급 적용으로 약 1만1200여명의 고용창출과 약 3조6200여억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윤태기자 hy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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