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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공공부문 건설공사계약액 19% 상승
기사입력 2020-03-26 11:18:13.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SOC 예산 증가 덕분…주택건설 대부분인 민간부문은 감소

중소건설사 계약액은 감소세 이어가

 

지난해 정부의 사회기반시설(SOC) 예산 증가로 공공건설 공사계약액이 20% 가까이 늘어났다. 덕분에 전체 건설공사 계약액도 상승 흐름을 이어갔지만 주택 건설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민간공사 계약액은 감소로 전환됐다.

국토교통부가 26일 발표한 지난해 건설공사 계약액 자료를 보면 공공부문 건설계약액은 58조8000억원이다. 전년보다 무려 19.2%나 급증했다.

2017년 49조7000억원이었던 공공 건설계약액은 2018년에는 49조3000억원으로 소폭 감소했는데 지난해 다시 상승으로 돌아선 것이다.

증가 이유는 정부 SOC 예산 증가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SOC 예산은 2018년보다 8000억원 늘어난 19조8000억원. 정부의 SOC 예산이 늘어난 것은 2015년에 전년보다 1조1000억원 늘어난 이후 4년 만에 처음이었다.

공공 건설계약액이 대폭 늘면서 전체 건설공사 계약액도 2년 연속 증가했다. 지난해 건설공사 계약액은 전년보다 3.6% 늘어난 226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2018년에도 건설공사 계약액은 전년보다 4.3% 증가한 219조원이었다.

그러나 민간부문과 중소건설사들의 계약액은 감소했다.

지난해 민간부문 건설계약액은 168조1000억원으로 전년도 169조7000억원보다 0.9% 줄었다. 민간건설 대부분은 주택건설인데, 정부의 부동산 규제 강화 등으로 민간주택 건설시장이 다소 위축됐던 것으로 풀이된다.

중소건설사들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모습도 감지됐다.

공사 계약금액이 큰 상위 50위 건설사의 지난해 건설계약액은 92조5000억원으로 전년대비 2.0% 증가했다. 51∼100위 기업도 12.8% 늘어난 14조2000억원이다. 반면, 101∼300위 기업은 같은 기간 3.3% 줄어든 14조2000억원으로 조사됐다. 101∼300위 기업 계약액은 지난 2018년에도 4.4% 줄었는데 작년에도 감소추세를 이어갔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난해 정부의 SOC 예산이 증가하면서 전체적으로 건설계약액이 늘어나는 모습을 보였다”면서 “민간에서 계약액이 줄었지만 감소 폭이 크지 않아 비슷한 수준의 건설시장이 형성됐던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권해석기자 haes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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