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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모습 감춘 이유는 '코로나' 때문?
기사입력 2020-04-26 13:32:13.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외신 "주국 의료진 50명 북에 긴급 파견"..."호위사령부 코로나 감염 의심"
   
워싱턴에 본부를 둔 38노스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전용열차를 2020년 4월 23일 북한 원산에서 촬영했다. <로이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5일 할아버지 김일성 주석의 생일(태양절) 때 참배 행사에 불참하며 불거진 ‘건강 이상설’이 북한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확대와 관련이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26일 일본 아사히신문은 중국 공산당이 지난 23일 또는 그 이전에 베이징 인민해방군총의원(301병원)에서 의료진 50명을 북한에 파견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다. 다만 아사히는 최근 건강 악화설이 나온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연관성은 불분명하다고 분석했다

  신문에 따르면, 중국 공산당 관계자는 북중 외교를 담당하는 쑹타오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이 의료진 50명과 함께 북한에 들어갔다며 이같이 밝혔다.

의료진은 301병원의 의사와 연구자들로 중국 공산당이 직접 선발했다고 한다. 301병원은 중국 최고 수준의 의료기관으로 중국 공산당 지도자들의 치료와 건강 관리를 담당해 왔다.

앞서 지난 24일(현지 시각) 로이터통신 역시 익명의 소식통 2명을 인용해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의 한 고위 관리가 이끄는 대표단이 지난 23일 베이징을 출발해 북한으로 향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이 중국에 코로나 방역 전문가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국내 일부 언론에서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호위사령부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나왔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중국에 소재하는 북한 소식통을 인용한 해당 매체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경호를 맡는 호위사령부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나오며 김 위원장의 감염 여부에 문제가 생긴 것”이라며 “호위사령부에 발생한 코로나19 문제로 김 위원장의 바깥 움직임에 제동이 걸렸다”라고 전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대외 행보를 위해서는 호위사령부에 의한 동선체크가 최우선이다. 동선체크가 확실히 되지 않으면 김 위원장은 움직일 수 없다는 뜻이다.

김 위원장은 지난 11일 북한 관영 매체에 모습을 드러낸 뒤 보름 가까이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이후 “심혈관 수술을 받았다”, “위중한 상황”이란 보도에 이어 최근엔 심지어 “사망했다”는 소문까지 도는 상황이다..

국내 대북 전문가들은 외신과 중국 소식통의 의견을 종합해볼 때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원산에서 노동장 정치국 회의를 주재한 뒤 경호원의 코로나 감염 사실 등이 확인되며 강제 체류 상태일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26일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38노스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전용 열차로 추정되는 열차가 한국 시간으로 적어도 지난 21일 이후 북한 원산의 한 기차역에 정차해 있다고 밝혔다.

38노스는 이날 상업용 위성 사진을 토대로 이 열차가 김 위원장의 원산 휴양시설 인근에 위치한 역에 정차 중이라는 분석을 전했다. 38노스에 따르면 길이 약 250m인 이 열차는 부분적으로 기차역 지붕에 가려져 있지만 김 위원장 일가가 사용할 것에 대비해 역에 서 있는 것이 보인다.

38노스는 “이 열차는 21일 이전에 이곳에 도착했으며, 23일에는 출발을 위해 위치를 조정한 것처럼 보였다”며 “그러나 언제 출발할지에 대해 어떤 시사점도 없었다”고 말했다.

 

최지희기자 jh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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