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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 도안 아이파크시티 분양권 불법 거래 28건 적발
기사입력 2020-04-29 14:44:44.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투기 세력의 표적이 된 대전 유성 도안 아이파크시티 분양권을 불법 거래한 것으로 의심되는 사례가 다수 적발됐다.

대전 유성구는 도안 아이파크시티 분양권 거래 실태를 정밀 조사해 불법 전매 8건, 편법 증여 11건, 부동산 중개보수 과다 수수 9건 등 총 28건의 불법 거래 의심 사례를 찾아냈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불법 전매나 편법 증여 의심 사례를 대전시와 북대전세무서에 통보할 계획이다.

적발된 중개업자에 대해서는 관할 자치단체에 알려 형사고발·업무정지 등을 의뢰할 방침이다.

도안 아이파크시티 분양권 거래는 전매제한이 해제된 지난해 10월 4일부터 시작됐다. 같은 해 11월 30일까지 모두 410건의 실거래 신고가 접수됐다.

이 아파트는 비(非)투기과열지구에 있는 데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지 않았다.

전매 차익을 노린 투기 세력이 몰렸고, 불법으로 값을 낮춰 계약하는 일명 ‘다운 계약’ 행위에 따른 민원도 잇따랐다.

구는 분양권 불법 거래를 근절하고 투기심리 확산을 막기 위해 거래 당사자와 중개업자에게 매매 계약서, 통장 사본, 거래 정황 등을 기재한 소명서·의견서 등 자료를 받아 집중 점검을 벌였다.

구 관계자는 “분양권을 양도하면 큰 시세 차익을 볼 수 있다는 중개업자 권유 등에 따라 무분별하게 분양권을 사고파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일부 투기 세력들 때문에 주택시장이 왜곡되고 실수요자들이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단속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편집국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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