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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 코로나19에 강한 ‘건강한 도시’로 만든다
기사입력 2020-05-11 12:23:53.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LH, 관련 연구용역 8월 초까지 진행…공공ㆍ민간 디벨로퍼 중 최초

저밀도 지향, 보행로 확대, 소규모 리테일 배치 등 토지비용 눈길

3기 신도시가 코로나19 등 바이러스에 강한 건강한 미래도시로 조성된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코로나19 이후의 미래변화에 대비한 건강한 도시 조성방안’ 연구용역을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에 맡기고, 이달 초부터 8월 초까지 3개월 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LH에 따르면 현대 도시는 인구밀도가 높고, 교통여건 발달로 이동이 편리하며, 고령인구 비율이 높아 과거에 비해  감영병 확산과 같은 비상황황에서 각별한 대비가 필요하다.

LH는 공공ㆍ민간 디벨로퍼 가운데 최초로 감염병 확산 방지 및 치료ㆍ예방이 가능한 도시조성에 나서기로 하고, 이 같은 사전연구를 시행하기로 했다.

LH 스마트도시계획처 관계자는 “연구용역에서 제시된 내용들은 현재 지구단위계획을 마련 중인 3기 신도시부터 포함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는 미래도시 건설을 위한 패러다임을 재정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과업내용을 도시설계적인 측면에서 보면 ‘토지이용’ 분야가 가장 눈에 띈다.

3기 신도시는 건강한 도시조성을 위해 고밀도 지양하고, 저밀도를 지향한다. 사회적 거리 확보를 위해 보행자들이 2m 이상 떨어질 수 있도록 보행로를 넓힌다. 대규모 상업시설보다는 접근성이 양호한 소규모 리테일(Retail)을 배치한다.

‘주택건축’ 분야에서는 공동주택 간 동 간격을 확대하고, 코로나19 같은 상황을 대비해 홈케어(온라인 교육)을 위한 커뮤니티형 주거단지를 도입한다. 에너지 효율, 건강한 페인트ㆍ자재를 사용한 건강주택을 만든다.

‘교육시설’ 분야에서는 학교로 향하는 안전한 경로(Safe Route)를 조성하고, 긴급한 상황에서는 학교시설이 의료시설로 전환될 수 있도록 건설한다.  

이 관계자는 “코로나19가 디벨로퍼 입장에서 도시의 기능을 다시 한번 확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일부 요소들은 심화연구와 설계용역으로 발전시켜 WHO(세계보건기구)의 건강도시 조건을 뛰어넘는 3기 신도시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석한기자 job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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