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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엔지니어링 시장, 6월에도 뜨겁다
기사입력 2020-05-26 05:00:19.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다음달 토목 설계·CM 166억 발주

호남선 2개 교량 건설사업관리

천안~청주공항 3개 공구 설계 등

몸집 큰 물량 포함 잇단 집행 채비

 

 

줄을 잇는 사업 발주로 후끈한 분위기를 자랑하는 철도 엔지니어링시장이 6월에도 뜨거울 전망이다.

총 사업비가 300억원에 육박하는 ‘춘천∼속초 단선전철 기본설계’ 등이 사업자 선정 절차를 밟고 있는 데 이어 비교적 몸집이 큰 호남선과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관련 물량이 발주 가시권에 들어서면서 엔지니어링사들이 참여 준비에 바쁜 모습이다.

25일 엔지니어링업계에 따르면 한국철도시설공단은 다음달 토목 설계ㆍ건설사업관리(CM) 물량으로 약 166억원을 발주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사업비가 가장 많은 사업은 ‘호남선 2개 교량(동진강교ㆍ만경강 제2교) 개량공사 CM’이다.

발주금액 기준 동진강교 개량 CM은 32억1000만원, 만경강 제2교는 40억6000만원이다. 이 두 사업은 ‘건설기술용역 종합심사낙찰제’(종심제) 방식으로 발주가 유력하다.

이어 CM 분야에서는 ‘충북선 조치원∼오송 등 55개소 재해예방시설 개량공사’(8억원)와 ‘경부선 대전∼세천 등 52개소 재해예방시설 개량공사’(8억원) 등도 관심 물량으로 꼽히고 있다.

설계 분야에서는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3개 공구(1ㆍ2ㆍ3 공구) 노반 실시설계’에 눈길이 몰리고 있다. 총 64억원 규모다.

3개 공구 가운데 1공구 설계의 사업대가가 가장 크다. 발주금액 기준 38억1400만원으로, 3개 공구 중 유일하게 종심제 적용 기준에 부합한다. 나머지 2공구는 6억5300만원, 3공구는 19억1000만원이다.

이번 발주에 앞서 기본설계를 진행했던 엔지니어링사 중심으로 경쟁 구도가 형성될 전망이다. 1공구 기본설계는 삼보기술단이, 2공구는 한국종합기술이, 3공구는 동부엔지니어링이 각각 대표사 자격으로 수행했다.

업계 관계자는 “기본설계 수행자가 꼭 실시설계 사업도 가져가는 것은 아니지만,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기본설계 수행 엔지니어링사와 함께 하려는 선호가 높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철도시설공단은 발주를 위한 행정 준비를 서둘러 마치고, 다음달 초부터 차례대로 사업자 입찰 공고를 낸다는 계획이다.

한편, 엔지니어링사들은 코로나19 시국에도 일감이 줄지 않아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일감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끝없는 야근’ 등 각종 부작용에 시달리고 있다고 토로하고 있다.

한 엔지니어링사 관계자는 “적지 않은 엔지니링사 PQ 담당자들이 관련 서류 작성으로 2분기에는 거의 제시간에 퇴근을 하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건설경제> 취합 결과, 올해 상반기 건설기술용역 시장에서는 8000억원 이상의 일감이 나올 전망이다. 예년보다 발주액이 20% 이상 늘었다는 게 중론이다. 이는 경제활력 회복이라는 이유로 주요 발주기관과 광역ㆍ기초 지방자치단체들이 SOC 관련 물량을 꾸준히 발주한 결과다.

 

최남영기자 hinews@

〈건설을 보는 눈 경제를 읽는 힘 건설경제-무단전재 및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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