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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연,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중소ㆍ중견 건설기업 돕는다
기사입력 2020-06-01 09:44:59.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중소ㆍ중견 건설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총 62억원 규모의 대규모 지원사업인 ‘코로나19 대응 건설(연) 중소·중견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프로그램은 경제위기에 취약한 중소·중견 건설기업에게 건설연의 예산, 연구인력, 인프라 등을 적극 활용해 △기술력 제고 △연구인력 고용유지 △마케팅 지원 △해외건설공사 분쟁 자문 등의 경영컨설팅과 같은 단절없는 기업활동을 위한 종합 패키지 지원 사업이다.

 

정부출연연구원으로서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건설기업들의 단기∼중기적 R&D 역량 강화를 집중 지원하는게 이번 사업의 핵심이다. 위기극복을 위한 일시적 비용 지원이 아닌, 기업의 R&D 성장과 연구인력 고용안정을 꾀함으로서 코로나19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경제위기에 대해서도 자체 극복할 수 있는 동력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수요기반 중소·중견기업 애로기술 지원사업 △중소·중견기업 성장을 위한 맞춤형 직접지원 사업 △단절없는 기업활동을 위한 중소·중견기업 컨설팅 지원사업’의 총 3개 유형과 하위 세부 7개 지원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약 120개 중소·중견기업의 연구역량 강화와 맞춤형 지원사업을 통한 단절없는 기업활동을 지원하고, 90명 내외의 중소·중견기업 연구인력 유지 및 신규 연구인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건설연은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정부 부처별로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지만 대부분이 단순 금융지원 또는 인건비 지원과 같은 일시적인 대책에 집중된 만큼 기업들의 장기적인 생존을 위한 기초체력 증진을 돕기 위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관련 세부 내용은 건설연 코로나19 지원사업 웹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며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오는 12일까지 사이트에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는 설명이다.

 

한승헌 건설연 원장은 “국가 기반산업인 건설산업을 지키기 위한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ㆍ중견 건설기업의 혁신역량을 확보하도록 함으로서 국가출연연구원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지운기자 catnol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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